지난 6월 3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타 시험이 공고되었다.
시험은 기획조정실장(1급)을 뽑는 시험이었다.
나는 시험일자를 잔뜩 기다리고 있었기때문에 시험공고를 금방 알수있었지만
대부분의 응지자들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공고를 3일만 하였기때문이다.
6월 3일 공고하여 6월 5일 공고를 마감한 것이다.
시험 날자를 몰라 시험을 놓칠뻔한 응시자들이 난리를 쳐서 겨워 6월 9일로 공고를
연장하기는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뽑을 사람을 미리 정해놓고 공고하였기때문.
이번 시험은 1급을 뽑는 시험이므로 기라성같은 사람들이 새까맣게 응시하여 경쟁율이 대단했다.
원서교부할 때 보니까 IT 분야에서 쟁쟁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그러나 뽑을 사람을 미리 정해놓고 쟁쟁한 사람들을 들러리를 세워놓고한 사기공모였다.
한국문화정보센타는 문화관광부의 산하기관으로 정부조직이다.
이런 정부조직이 수 백만 실직자들에게 사기를 쳤다.
나중에 알고보니 쟁쟁한 사람이 뽑힌게 아니라 관리담당부서의 높은 분의 고향 선배가 뽑혔다.
나는 이런 범죄행위를 보고 별로 놀라지 않았다. 왜?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직원을 특채하였으니까.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의 정부기관은 시험공고를 하여 응시자들이 구름같이 몰려오게 하고는
다 떨어트리고 미리 뽑아놓은 사람을 특채한다.
재벌이나 중소기업도 이러지는 않는데 정부가 너무한다.
청와대가 사람을 뽑을 때 특채를 한다니 다른 데는 여북하랴?
그럼 세금은 왜 내지? 모든 것을 공정히 하라고 모든 국민이 세금을 내는데...
겉으로 공정한 것처럼 사기를 쳐서 극비리에 고향 선배를 뽑다니...
이런 썩은 관행을 그냥 두고 공직자조사처를 만든다면 새로 만드는 것도 쓸모없는 것이 될 것이다.
금방 고칠 수 있는것도 안 고치고 사정기관을 새로 만들어?
이래 저래 병신되는건 국민이고 재미보는건 정부기관이고 구멍이 뻥뻥 뚤리는건 국민의 세금이구나.
검찰과 감사원은 즉각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타의 1급 기획조정실장의 낙하산 시험을
조사하여 관련자들을 파면하고 구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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