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오늘의부정부패 > ● 하이트 광고에 한반도기

하이트 홍보팀에 빨갱이가 있음이 분명하다.

박지성 가슴에 무슨 엉뚱한 한반도기를 부각시킨
빨갱이 맥주 하이트는 절대로 마시지 않겠다.

나라꼴이 개판인데, 하이트 개새끼들 제정신인가?
현재 불붙고 있는 네티즌들의 불매운동에
나도 적극 동참할 것이다.

하이트 개놈들!! 나라말아먹으려고 환장을 했나?
빨갱이놈들의 상징인 한반도기를 티브에 보여? 죽일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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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 왜?

하이트맥주 맥주 광고 정체불명 국적기 사용 물의

김진영 기자

국가대표 박지성을 메인 모델로 내세운 맥주회사 하이트의 자사 맥주 광고에서 정체불명의 한반도기가 사용되고 있어 시민 사회 단체는 물론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독일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이 같은 광고가 방영됨에 따라 국민들의 논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가 지난달 말부터 내보내고 있는 TV광고 ‘즐거운 상상’은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다는 상상을 담고 있다.

문제는 광고의 메인 모델인 박지성 선수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으로 분한 모델 전원의 가슴에는 파란색 한반도기가 달려 있다는 점. 반면 우승을 축하하며 관중석에서 펼쳐지는 국기는 ‘태극기’로, 모순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되었다.

정체불명의 한반도기는 그동안 대한민국 정체성 논란의 핵이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한 이후 2002년 남북통일축구대회가 서울에서 열릴 때에도 이 깃발이 사용됐다. 최근 평택 대추리 반미시위때에도 이 한반도기가 출현했다.

태극기는 '대한민국국기에 관한 규정' 법률에 의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국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출현하는 한반도기는 많은 국민들의 분노를 사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더군다나 이번 광고에서 표현된 대표팀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임에도 한반도기가 사용된 것에 대해 더욱 의혹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번 광고에 한반도기가 사용된 것과 관련, 이 광고를 만든 모 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축구협회 공식 유니폼을 광고에 쓸 수가 없었다. 또 세계 각국 유니폼은 어느 국가나 국기를 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큰 틀에서 보자는 의도로 전략상 한반도기를 사용했다. 한반도기가 대한민국을 표현할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측의 답변도 비슷한 입장. 홍보팀 관계자는 “대표팀 유니폼과 똑같은 옷을 광고에서 쓸 수 없다며 “논란이 일게 된 것을 알고, 광고에서 그 부분의 삭제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니폼에 국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이 관계자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 사업국장을 역임한 김정만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국민대 겸임교수)는 “하이트사가 공식후원사가 아니라서 축구협회 공식 유니폼을 광고에서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국기를 유니폼에 달지 못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대한축구협회의 마크가 들어간 유니폼을 못 입는 것 뿐”이라며 “국기는 못 다는데 한반도기는 달아도 된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하이트 측의 “별 것 아니다”는 대답과는 달리, 일부 네티즌들은 하이트 불매운동도 불사할 입장이다. 한 네티즌은 “하이트 맥주회사에 빨갱이가 있는 듯싶다”며 “엄중한 수사로 배경 세력이 무엇인지 색출해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런 어이없는 일이 광고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한심한 세태”에 대해 개탄하면서 “국가의 정체성을 확실히 배우고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오비맥주에게 1위 자리를 내준 하이트 맥주가 1위 탈환을 위해 '도박성 이벤트'를 시도한 것이라는 견해도 일고 있다.

2006/06/09 [05:41]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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