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의도 SBS 건물 뒷편 아파트 주민이며 서울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SBS 하는짓을 보고 경악을금치 못했어요.
그 큰 건물을 마구 때려부셨어요.
그리고는 때려부순 건축쓰레기가 참혹하게 널려있는데
트럭으로 어디론가 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보건위생과 학생으로서 석면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학문적으로 배운 학생으로서 SBS의 무지막지한 행동에
참을 수가 없습니다.
방송국은 방음시설이 많은곳이므로 엄청난 석면을 사용하여
스튜디오를 짓고 방송국사무실도 철저한 방음이 필요하기때문에
대량으로 석면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때려부섰으니 그많은 석면이 어디로 날라가요?
모두 여의도 주민들 입으로 들어갑니다.
잘 아시겠지만 석면으로 지은 건물을 그렇게 때려부시면 그 주면
주민들은 암에 걸려 죽습니다.
특히 방송국 건물을 그런식으로 마구잡이고 때려부시면
석면이 여의도 주민들에게 치명타를 주게됩니다.
제가 배운바로는 SBS를 때려부실 때 날라간 석면 만으로
최소한 여의도 주민 수 백명이 암에걸려 죽을 것입니다.
이건 농담이 아닙니다.
다량의 석면 먼지를 쏘이면 70~80 프로는 암에 걸려 죽습니다.
좀 과장된 표현같지만 SBS는 16층 건물이고 엄청난 석면으로
뒤덮인 건물이므로 피해가 심각하리라고 봅니다.
저는 건물을 때려부시고 나온 건축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나
뚜러지게 보았는데 단 한번도 석면처리 준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밀폐된 비닐에 석면만 뜯어내어 석면을 처리하는 곳으로 가지고
가야하는데 마구잡이로 덤프트럭에 실어날랐습니다.
아마 아무데나 버렸을 것입니다.
잘못을 지적하고 폭로하는 방송국이 국민을 죽이는 짓을 하다니
정말로 실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건물이 이런식으로 철거를하니 SBS인들 안 그러겠냐마는
SBS는 모범을 보여야지 않습니까?
지금 철거된 건물에 엄청난 석면이 뒤섞인 쓰레기들이 싸여있는데
SBS는 이렇게 해야합니다.
쓰레기를 취급하는 사람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특수 방호복을 입혀서 석면피해를 입지
않게해야 하고 그렇게 운반한 석면을 세멘트와
섞어서 덩어리로 만들어 파묻어야 합니다.
SBS는 툭하면 카메라를 메고 따라가서 폭로하던데...
왜 자기 건물을 무식하기 짝이없게 때려부셔서
여의도 주민들에게 석면을 먹이는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지...
석면을 실코가는 덤프트럭을 카메라를 메고 따라갈 의향은 없는지요?
석면은 30년 정도 후에 암으로 나타납니다. 여의도 어린이들이
50세가 될때 수 백명이 암으로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니 끔찍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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