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3년간 내용증명 등으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탄원서 2,000여통 이상을 보낸 정동배입니다. 물론 여전히 청와대는 눈도 꼼짝 안하고 있지만...,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고 있으니 이글이 대통령께 직접 전달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호언장담 한 것과는 정반대로 임기동안 마땅히 해야 할일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아시겠죠.
저는 여러 가지 억울한 사연을 정부에 충분히 알렸습니다. 하지만 사건 이후, 약 100여명 이상의 경찰, 검찰, 정부관계자 등으로부터 조사받으면서 정말 하소연 하나마나하는 정부를 만났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사실이 그랬고요.
하지만 성동경찰서 정찬y 형사님과 서울고등검찰청 정성b 검사님, 동부지방법원 조정h 판사님을 만나 이제 진실을 조금 밝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는 전부 엉터리입니다. 사건번호 2007고단936 무고 사건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그 배후를 밝혀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언젠가 이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청와대 문** 수석과 대검의 **민 검사가 사건 초기부터 개입되어있어 사건이 이렇게 풀리지 않았다고...,
세상은 정동배를 더욱 믿을 것입니다. 또한 정동배는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문** 수석은 전)부총장이 ‘노무현 대통령님 이제는 대학을 가시지요?’라는 광고 카피가 나가면서 부터 학교 관계자들과 가깝게 지냈습니다. 감추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으니 문** 수석과 디지털서울대학교 관계자들의 메일 및 통화 기록을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국정원이나 정보부에 요구하면 분명한 자료를 제출할 것입니다.
대통령의 오른 팔과 왼팔이 썩은 상태로 지난 5년의 국정을 수행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분명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오**, 한**, 황**를 불러 제가 왜 이렇게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될 것입니다. 이들이 거짓말했을지는 모르겠으나 다만 저는 전달할 뿐입니다.
아무튼 진실이 어느 정도 밝혀졌고 또, 제 의도와 무관하게 게임물등급위원회 뇌물 사건과 연류 되며 최근 언론은 정동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포탈 아무 곳이나 들어가 ‘뇌물’이나 ‘정동배’를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죄인들은 대학 총장이고, 법학박사고, 국회의원이고, 당대표고, 장관을 지낸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법을 이용해 무고죄를 범한 것입니다. 그런데 징역 6개월은 개가 웃을 일이지 않습니까?
무고죄 최고형은 징역 10년입니다. 법학박사가 조직적으로 법을 이용해 무고한 사람을 고소한 사건보다 더한 무고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죄인들이 증거를 폐기하고 사전에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는 것은 검찰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는 무고하게 지옥생활 3년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 나라에 대통령이 있기는 합니까?
저도 지난 4년간 노무현 대통령을 믿고 따랐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청와대가 개입된 사건이라 곧 풀릴 줄 알았더니 결국 눈 가리고 아웅하며 끝나는 것입니까?
저들의 배후는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추측하기로는 최** 전)당대표을 중심으로 문**, 차**, 황** 등이 비자금을 조성하려다 들미가 잡혀 저를 이렇게 만들었을 가능성을 빼면 이 사건은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왜 멀쩡한 사람을 죄인으로 몰고 갔을까요?
아니면 대통령께서 시키셨습니까?
(설마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 패스한 사람들이, 국무총리까지 지낸 총장이 연구소 설립을 직접 허락했다며 진술했고, 직인을 찍어준 기획운영처장이 그랬다며 법정에서 진술한 사건이 어려워 지난 4년 동안 정동배가 직인을 위조했는지의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는 변명은 아니겠죠?)
2007. 9. 12.
전)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 정동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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