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10여년 전부터 서초2동 우성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직장인
입니다,. 여기서 고등학교 때 부터 쭉 살아온 입주민이지요..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글을 올린거 재건축 문제 때문입니다.
원래 진작에 추진되고 완공‰獰杵?할 아파트지만 노무현 전대통령의
정권때 갑작스런 규제에 막혀 바로 옆 단지까지만 완공 되고 저희
는 다시 5년이 넘게 이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잊지요...
제가 바라는건 단 하나입니다. 저희집은 부자도 아니고 잘 살지도 못
합니다. 어머니는 아직도 백화점에 나가 아르바이트를 하시고 아버
지는 다니던 회사를 작년에 그만 두게 되셧습니다...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은 이곳 주민들이 전부 부자고 투기한다하여 이
렇게 막아놓았는데 문제는 이곳주민 80%이상이 십년 이상살아온 그
냥 주민이라는 것입니다. 집값은 많이 올랐지만 삶의 터전인 집을
팔수 있는것도 아니고, 저희집은 그냥 저 중소기업 직장다니고 어
머니 는 아르바이트 하시고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 탁상공론하
시는 분들께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 한번 와보십시요 ,,저희 친지
나 친구들이 오면 모두 놀람니다. 처음엔 서초동 산다고 색안경 끼
고 보다가 집에 오면 모두 할말을 일고 갑니다.
수도는 샤워를 못할 정도로 수압이 약하고 (참고로 저희는 12층) 단수는
월례 행사고 겨울되면 항상 동파되고,녹물 나오고,전등이라도 한번 갈려면 전선
이 하도 부식되서 쓸수도 없고 찾을 수도 없고, 고속인터넷은 선이
없어서 상상도 못하고, 요새 고속인터넷 안 깔리는 아파트도 있습니까?,,,
집벽은 다 금이가 있고 물론 투기를 위해 여기에 살고 있는
몇몇 주민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어렵게 저희처럼 11년 전에 집 장
만해서 주택장기대출 받아서 아버지 평생 직장생활 하신거 다 대출금
으로 값고,ㄱ가진전제산은 이집 하나라 어디 이사갈수도 없고, 이
제 부모님들은 좀더 낳은 집에서 샤워라도 할수있는 그런 최소한의
행복이라도 누리실수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부디 새로운 정권에서
는 색안경끼지 마시고 제발 한번 시찰이라도 나와서 상세 조사라
도 한번 해보싶시요.. 강남에 달동네에서 사는 시민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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