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 주미대사가 영어를 잘하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고려대 교수들이 보는 한승주는 실망 그 자체이다.
한승주를 고려대 교수로 불러온 사람은 고려대 김준엽 총장이었다
김 총장은 여름방학동안에 미국 순방을 하다가 미국의 대학교수로 있던 한승주 박사를 만나게
되었고 김준엽 총장은 그 정도면 고려대 교수로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교수로 불러왔다
1년 후, 김준엽 총장에게 불행이 닥쳐왔다.
당시 김상만 재단이사장이 김준엽 총장을 짜르기로 작정한 것이다
이유는 재단이 왜 학교에 돈 투자를 안하느냐고 불평을 털어놓았기때문..
김준엽 총장의 운명이 풍전등화로 흔들렸을 때 뜻있는 교수들이 구명운동 연판장을 돌렸다
그 연판장 서명에서 한승주 교수는 끝까지 참여하지 않았다.
자기의 출세를 위하여 재단에 잘못보이면 안된다는 얍사한 판단으로...
약 1주일 후, 김준엽 총장은 우여곡절 끝에 사표를 내고 물러났고 교수들은
자기를 교수로 출세시킨 총장에게 배신한 한승주 교수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였다.
한승주 교수는 그렇게 약은 사람이었다. 극도의 이기주의자였고 자기 출세를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배신을 하는 얍사한 사람이었다
한성대학에 다니던 YS의 아들 김현철이 김상만 이사장의 빽으로 고려대학으로 편입했다
부정입학을 한 것이다
정치외교학과로 편입한 김현철은 얍사하고 눈치 빠른 한승주 교수와 죽이 맞았고
YS가 대통령이 되자 김현철의 빽으로 외무부장관이 되었다.
한승주 교수의 별명은 "어린애" 였다. 철없는 욕심장이,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
모든 행동을 일일이 주판을 튕겨 이로운 것만 골라 하는 KS 마크 출신 다운 얄팍한 행동을
하는 별볼일 없는 인간 취급을 받은 자가 장관이 되고 주미대사가 되더니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우연한 실수가 아니라 이기적인 성격이 임자를 만난 것이다
벌써 그만두었어야 할 사람이 잔꾀로 여기까지 왔다.
"어린애" 가 집으로 갈 시간이 된 것이다.
6225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