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에서 월남한 90세 가까운 노인이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여러분의 표 한 장이 여러분의 운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몇 달 전 이 회찬씨의 말에 이 명박을 한 방이면 날려 보낸다고 했을 때 그때부터 공작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북의 고위층이라고 하는 넘이 근래에 남한에 다녀간 것이 공작을 지령하고 간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가령, 이 명박씨가 비비케이에 가담했다고 하면 이것도 지령에 의한 올무로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잘못됐다고 가정해도 이 명박씨가 그 회사가 사기행위인 줄 알고 거기서 발을 미리 뺐을 것입니다. 좌우간 이 명박씨는 서울시장을 무난히 잘 해냈습니다. 따라서 대통령직도 잘 수행할 줄 알고 절대로 표를 분산시켜서는 안 됩니다. 이 명박씨에게 표를 몰아주어야 될 것입니다. 표가 분산되면 어부지리 이익을 얻는 것은 정 동영입니다. 그리고 당선 후에 이 명박씨에 대한 탄핵이 들어갈 것입니다. 노무현은 탄핵을 받지 않았습니까? 노무현이는 지지자들이 많을 때에 탄핵이 무효가 되어 오늘날까지 살아남았습니다. 이 명박씨도 그의 지지자들이 많을 때는 탄핵을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권자 여러분들은 마음 흔들리지 말고 이 명박씨에게 표를 몰아주어서 김 정일에게서 해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디부디 표를 이 명박씨에게 몰아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김 정일에게 남한은 넘어가고 여러분의 생명은 일 년 안에 끝날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정동영이는 남쪽에서도 이북 빨갱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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