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오늘의부정부패 > 황우석 제거 음모의 실상

(퍼온글)서정웅 이라는분이 쓴 글입니다.
아마도 가장 가슴에 맞닿는 글일 겁니다.
잘 읽으시면 범인들이 훤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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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튼이 지분 50%요구나 줄기세포 은행장 자리 요구 등에 대해 황우석교수는 국가의 것이라고 거절을 했다. 그러나 한국정부의 '줄기세포허브' 추진정책은 섀튼과 미국의 전술을 변경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핵심연구원 파견을 요구했고, 황우석 교수는 섀튼의 패권적 지위에 그의 요구를 무한정 거절할 수는 없었던 터라 핵심연구원 3명을 섀튼 교수 연구팀에 합류 시키도록 허용하였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섀튼과 미국의 전략전술은 '핵심'을 빼내는 것이었다. 박을순은 섀튼에게 있어 포섭의 대상이었고, 박종혁과 김선종은 기술 습득의 대상이었다.

이제 미국 단독으로 황우석 교수와 기술적으로 대등한 입장에 서게 된 것이다. 섀튼은 황우석에게 치명상을 주면서 결별하는 것만이 남은 셈이다. 섀튼은 결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결별은 노성일에게도 필요했다. 그래서 이것이 난자문제와 함께 황우석 교수를 진위논란 속으로 몰아넣게 된다.

황우석 교수의 두번째 논문은 섀튼의 전술을 펼치는 좋은 도구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황우석 교수의 논문은 오점을 남기게 되며, 허위 논란 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덫에 걸린 황우석 교수는 함정에 빠지게 된 것이다.

섀튼은 3명의 핵심기술자를 무리 없이 자기의 수중에 두는 문제와 무너진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황우석 교수를 파멸시켜주어야만 했다. 그것은 미즈메디병원이었고 미즈메디병원은 그 역할을 잘해주었다.

한편 미즈메디의 노성일씨 역시 황우석 교수의 기술에 탐욕을 가지고 있었다. "노성일씨는 황우석 교수의 원천기술이 장막에 가려져 있음에 대해 불만이었다"고 언론에 말했다.

줄기세포를 모른다고 국민앞에 울먹이던 노성일씨는 12월 26일 특허를 출원했다. '세포치료 기반구축을 위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이용기술 개발' / 연구기관: 삼성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 / 연구책임자: 노성일로 게재되어 있었다.

노성일은 논문 세편을 2005년에 발표됐는데, 날짜는 나와있지 않다. 그는 사업가다 미즈메디병원은 미국의 NIH 연구비를 타내면서 앞으로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증식시키기 위한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대량 증식된 인간배아 줄기세포주를 전세계 연구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언론은 “미즈메디병원이 2007년께 판교에 1만2천여평 규모의 세계 최고수준의 여성전문 병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1000억원을 투입해 1만2천여평 중 800여평에 최상급 출산시설을 갖추는 한편 줄기세포 재생의학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노일성, 윤현수, 김선종 공동명의로 2005년 배아줄기세포관련논문 3편은 의혹을 자아낸다. 사실 배아줄기세포연구는 황교수팀에서 하고 있었는데 盧성일과 尹현수는 이 연구에 가담도 안했고, 가담은 김선종인데 이들이 논문썼다는 것은 김선종이 빼돌린 진짜 줄기세포주를 가지고 몰래 미즈메디에서 썼다는 가능성이 높다.

실지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와 DC인사이드에 따르면 미즈메디 연구팀이 병원측 수정란 배아줄기세포를 갖고 발표한 논문 4곳에서 줄기세포주 1번과 4번, 6번 사진이 서로 포개지는 경우가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문제가 된 것은 미즈메디팀이 2004년 12월 '리프로덕션(Reproduction) 저널에 발표한 '인간배아줄기세포의 보존을 위한 인간 피더셀' 논문이었다. 회원들은 이 논문에 게재된 1번 줄기세포 사진이 병원측이 올해 2월 '분자 세포' (Molecules and Cells)지에 실린 '인간줄기세포의 효과적 유도' 논문의 6번 세포사진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또 미즈메디팀이 2005년 2월 같은 분자세포 저널에 발표한 '세 줄기세포주의 비교 특성' 논문도 의혹을 샀다. 여기 실린 줄기세포 4번 사진 역시 지난해 12월 리프로덕션지 논문의 1번 세포의 것과 겹친다는 것이다. 2003년 12월 바이올로지 오브 리프로덕션(Biology of Reproduction) 저널에 실린 '인간배아줄기세포의 수립과 보존' 논문도 줄기세포 1번 라인 사진이 '인간줄기세포의 효과적 유도' 논문의 4번 세포 사진을 상하 반전됐다는 것이다.

미즈메디은 이런 문제의 논문들을 발표하고 특허를 제출하고 왜 분주할까? 번거럽지 않고 더 쉬운 방법이 있다. 만약 황우석을 제거만 하면 원천기술과 기술 인프라를 고스란히 빼낼 수 있다. 황우석 사단의 교수들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거나 보직 해임되게 되면 이들은 어디론가 가야만 한다. 그들이 갈만한 곳은 미즈메디와 메디포스트의 합작 회사뿐이다. 이는 두 회사의 공개적인 합작은 그래서 지금 필요했던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홍석현이 대주주로 있는 보광창업이 관장하는 회사다. 홍석현은 거의 미국인이나 다를 바 없는 '미국통'이다. 어쨌든 메디포스트가 1000억원을 미즈메디와 합작하게 된 것은 미국이 공개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한 것이다.

시나리오 대로만 되면 원천기술을 이 두 합작회사는 어쩌면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라도 핵심 원천기술은 섀튼이 이미 습득하고 있으므로 이들 회사와 공유하면 된다. 원천기술을 가지지 못한 미즈메디병원과 메디포스트가 왜 합작에 서명하였는지를 알게 해 준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황우석 교수가 파멸되어 재기 불능의 상태로 되어야만 시나리오와 실제가 맞아 떨어진다. 만약 섀튼이 핵심 연구원과 기술을 얻지 못했다면 이러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핵심 연구원은 바로 박을순이다.

황우석 교수의 파멸로 이들 '3각 커넥션'은 얻는 것이 실제로 크기 때문에 황우석을 죽이는 공모를 했을 것이다. 황우석연구팀은 생명과학 관련 7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미 한국은 세계 생명과학에 주도권을 잡은 선두주자가 되었다. 진보된 기술과 특허권은 원천기술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황우석 교수와 연구진의 연구성과 가치는 2015년 기준으로 연간 최대 33조원으로 추정했다. 황우석교수는 이와 같은 거대한 경제효과를 몰고 올수 있다.

지금 우리가 어리석게 행동한다면 엄청난 국익을 앉아서 미국에게 빼앗기는 멍청한 손실을 입게된다. 황우석 교수 사건의 본질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황우석 교수는 복제기술을 가진 것이지 배양기술을 가진 것은 아니다. 때문에 황우석 교수는 배양기술을 가진 미즈메디병원을 동반자로 선택했고, 그들에게 특허권의 40%를 내어 주었다.

지금 '사기' 운운하며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배양단계에 있다. 복제단계에 문제가 있었다면 배양된 줄기세포가 미즈메디의 수정란 줄기세포와 일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배양을 전담한 것은 미즈메디병원 측이었으며, 분석데이타를 만든 것도 미즈메디병원 측이다. 미즈메디병원 측이 전담하였으므로 얼마던지 '바꿔치기' 할 수있었으며 '바꿔치기'를 했으므로 지금 황우석 박사가 사기꾼으로 몰린 것이다. 이 것은 노성일의 사주와 치밀한 작전으로 진행되었을 것이다.

황우석 교수팀은 복제기술자이고 복제를 전담하고 있는데, 자기와 관련이 없는 배양기술을 부풀릴 이유가 없다. 본질적으로 배양기술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배양기술을 전담한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져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복제기술을 가진 황우석 교수팀이 사방에서 난타를 당하고 있다.

황우석 교수에게 "줄기세포가 존재하느냐?"고 물어서는 안된다. 바로 이것이 음모세력이 노리는 노림수다. 복제기술은 황우석에게 묻고, 배양기술에 대해서는 노성일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황우석교수의 이름을 빌린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엄밀히 말해 서울대 연구소와 미즈메디병원의 공동 연구이다. 황우석 교수는 자기들이 전담하는 복제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즈메디병원 측이 전담하는 배양기술의 발전을 함께 논문에 실었다. 그런데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준 데이터는 거짓이었고 세포는 바꿔치기 당했지만 순진한 황우석 교수는 알아채지 못했다.

그리고 아마도 노성일 측이 PD수첩에게 제보하였고, 섀튼은 이런 사실을 눈치채고 결별을 선언하고,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황우석에게 고의적인 조작" 이라고 발표하고, 서울대에 사표를 제출하고 떠나는 황우석 교수를 향해 파면되어야 한다고 떠들고, 의사들은 황우석 교수를 처벌해야 한다고 거품물고, 추기경은 눈물을 흘리며 한탄하고, 황우석 교수는 어느 순간 사기꾼이 되고 말았다.

서울대조사위원회가 황우석 죽이기에 앞정서고 있다. 노정혜는 이사건의 본질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조사위원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사위의 말대로 황우석 교수가 2개를 가지고 11개를 만들라고 지시했다면 2개 밖에 성공 못했는데 11개가 성공한 것처럼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뜻일 것이다. 그렇다면 가짜든 진짜든 2개밖에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데 황우석 교수는 2개보다 더 많은 세포를 보관하고 있었다. 황우석 교수는 왜 가짜를 신주단지 모시듯이 보관하고 있었을까?

어떻게 황박사의 논문이 문제가 되기도 前 6개월도 더 전에 황박사를 죽일 수 있다고 MBC Pd들을 조사하도록 확신을 가지고 설득할 수 있었을까? 제보자들은 누굴까? 이 논문에 직접 관계한 공동저자들이고, 1000억을 공동투자하는 메디포스트와 미즈메디와 관계자들이 틀림 없다.

황우석 교수가 보관하고 있는 세포는 실패한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줄기세포다. 황우석 교수가 부풀리기를 하려면 차라리 데이터만을 조작하는 게 낳지 황우석 교수가 메즈메디병원에 잠입해서 수정란세포를 훔쳐와서, '끼워넣기' 하고, 그런 다음 아무런 쓸모없는 가짜 2개를 가지고 데이터를 조작하라고 지시했겠는가?

아무래도 제대혈 치료제 공급하는 메디포스트와 손잡고 일해온 서울대 의대교수들(조사위의 대부분이 의대교수)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하여 황우석을 죽이고 있다. 그러나 공모자들은 모든 증거를 완벽하게 은폐하였다고 봐야 한다. 발뺌하거나 주장하면 그만이다. 황우석 교수는 뒤집어 쓰게끔 되어 있다. 음모세력이 그렇게 서투르지 않다. 실제로 모든 것은 음모세력의 시나리오대로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

황박사 하나만 제거 시키면 된다는 한학수PD처럼 황박사만 물러나면 모든 것을 덮자고 했던 생명연구소 소장 박세필은 황박사의 최대의 적대 세력인 성체 줄기 쪽인데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황 교수팀이 보유한 독특한 난자 핵 제거기술 등을 이용해 섀튼팀과 영국 뉴캐슬대팀이 이미 원숭이와 인간 배아복제에 성공한 만큼 복제기술 자체는 확실히 보유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무리 황박사를 사기꾼으로 몰아 죽이려 발버둥처도 불가능하다. ‘스너피(개)’만 해도 함께 복제에 참여한 김민규 박사(서울대 수의대)는 “스너피와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는 모두 체세포 핵치환 복제라는 공통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개 배아줄기세포는 최대 60계대(60주)까지 왔다”고 주장한다.

계대배양 4~8계대까지만 되도 원천 기술로 인정하는데(마리아 생명공학 박세필소장), 이미 60계대까지 온 것을 원천기술이 없다고 매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돌팔이 서울대조사위들은 황우석 교수의 이런 모든 증거들을 무시하고 있다. 이미 죽이기로 작정했기 때문이다. 돈과 명예 앞에 이성을 잃어버린 조사위.

우리가 황우석 교수에게 사기 당한 것이 아니라, 황우석 교수야 말로 누군가로부터 크게 사기 당했고, 황우석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생명공학의 위기이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 중에 가장 확실한 유일한 방법은 황우석 교수에게는 난자와 체세포를 주고 "배반포기 복제배아를 형성해 보라" 고 하면 되고, 메즈메디병원에게는 황우석 교수가 만든 복제배아를 "배양해서 줄기세포로 만들어 보라"고 하면 된다. 그러면 깨끗하고 명백하게 판결이 난다.

사표를 제출하고 떠나는 황우석 교수는 국가고 뭐고 다 집어팽개치고 자기의 출세와 욕심에 눈이 먼 자들의 거미줄같은 그물에 걸려 죄인 아닌 죄인이 되버렸다. "하지만 나의 원천기술은 존재합니다.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는 국민 여러분의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라고 한 말은 역사적인 진실로 기록될 것이다. 10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