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된들 뭐합니까?
다른 조직 다 개혁의 진통을 겪고 있는데
소방조직은 밥그릇 싸움이나 하고 있고요..
어디 제 식구나 제대로 챙기면서 밥그릇 싸움하면 이해나 해요..
근무경력 10년이상 된 구급대원 있습니까?
아니 5년이상도 별로 없죠?
소방밥 먹으면 구급대원 서로 안할려고 하죠?
경력 짧은 우리들이나 하는 거니까....
그저 우리 같이 몸으로 뛰는 사람은 별 대접 못받죠..
대접 못 받는것도 괜찮은데
정작 출근해서 하는것 없이 지내는 사람들이 맨 모여서
소방청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조직내 힘든일은 너도나도 기피하면서
외적으로는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말이 나오냐고요?
소방청 절대 안됩니다...
깊이 반성해도 10년후에나 가능한데
자와자찬이 너무 심해 소방인의 한 사람으로 가증스럽습니다.
정말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면
그 시간에 동료대신 구급업무 해 주고,
대신 근무나 서 주세요.
이 시간 이후로 소방인들 자숙하고 느끼한짓 하지 마십시요..
우리는 지금 변화를 모색하고
썩은부분 도려내야 할 시점입니다.
개혁없는 소방은 미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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