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총장은 김대중 정권의 기획예산처를 거쳐 국무조정실장, 농림부 장관을 지냈다. 비리로 똘똘 뭉쳐진 김대중 정권에서 주액을 맡았으므로 비리를 저지를 수밖에 없었다. 비리는 김대중 정권의 뿌리이며 근본이었기 때문이었다.

김대중 정권 실세들은 닥치는대로 비리를 저질렀고 그 인맥이 이어지고 이어져 ‘함바’ 비리로 이어졌고 그 비리에 연루되어 신세를 망친 고위층은 그만이 아니다. 강희락 전 경찰청장은 쇠고랑을 찼고, ‘국방개혁 전도사’ 장수만 방위사업청장은 자리에서 쫓겨났다.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봐도 우리 사회 곳곳에 드리운 부패의 거미줄이 얼마나 끈끈한지 실감하게 된다. 이 사건 역시 정치인에서 감사원, 금융감독원에 이르기까지 등장인물이 총망라되는 중이다.

김대중이 심어놓은 부패의 독버섯을 뽑아내지 않고 공정사회를 꿈꿀 수는 없다. 검찰은 성역 없는 수사로 환부를 도려내야 한다. 불행한 사건으로 혹여 수사가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사회 지도층의 책무도 새삼 되새기게 된다. 죄를 지었다면 죗값을 치르는 것이 순리다. 국민 이익에 반하는 구조적 부조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건의 경위도 밝혀야 한다. 그러나 김대중 패거리들은 부패를 당연시 한다. 전라도가 천대를 받았으므로 마구잡이로 해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위험천만한 생각이다.


지금 전국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패의 뿌리는 김대중이다. 김대중은 남한에 좌파 세력을 구축하고 공산화하기 위하여 김정일에게 천문학적인 신무기 개발비를 제공하였다. 남한 공산회를 위한 전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