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계는 NEIS로 인해 첨예한 대립과 긴장 속에 있다.
우리나라 전국의 초중고생들의 모든 인적 사항과 그의 가족의 신상까지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 올려 모든 정보를 정부가 장악하는 것이다.
참으로 듣기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이런 어머어마한 일을 교육부와 정부는 국민들에게 여론 수렴도 하지않고 천문학적인 비용(729억 프로그램개발비)를 들여 NEIS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그 당사자인 학생들에게조차 동의도 구하지않고 학교의 담임교사에 의해 정보가 입력되는 현실을 그 누가 막을 것인가?
교육부 관료들은 언론을 통해 NEIS에 대한 결정은 국가 인권위에서 나오면 그대로 따를 것이라고 회유해놓고 이제 와서는 말뒤집기 선수가 되어 인권위 권고안은 참고사항이고 시간이없고 예전의 시스템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많은 시일이 걸린다는 것이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더 기가 막힌 현실은 인권 변호사였던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도 교육부에 NEIS 강행을 지시하고 반대하는 교사들에게 처벌을 운운하며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다.
모든 일은'대화와 타협'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라도 늦니않았으니 시민단체, 학부모, 전교조가 NEIS에 반대하는지 귀를 귀울여야한다.
대통령은 교육계에 관심을 갖고 다시한번 접근하여 인권 침해을 벗어나 인권 유린으로 치닫는 NEIS에 대한 검증을 해 주시길 바란다.
내 자식의 정보유출로 나의 사생활을 침해받고 싶지 않다
모든 국민은 헌법의 기본권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시스템으로 우리 국민들을 옭아매려 하지마라.
아마도 이 시스템을 시행하려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강행하는가? 다시한번 묻고 싶다.
다시한번 요구합니다.
교육부와 교육을 생각하는 대통령님이라면 다시한번 NEIS 를 전면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민들은 국가에 의해 보호받고 싶지. 내 정보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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