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청와대는 통치권의 결단으로 신속하고도 명쾌한 해법으로 20만 경마인들의 50년 숙원을 풀어 주십시오.
정치깡패와 총칼이 지배하던 뚝섬시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겠지만 정권이 몇번이나 바뀌어 국민정부, 참여정부라고자랑을 하는데 그 당당한(?) 정부가 경마로 국민의 돈을 뺏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고 이 것은 국민을 상대로 도둑질 하는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전직 마사회 기수협회의 법률고문인 김영호 변호사가 대통령인수위에 한국마사회를 개혁시켜 달라고 민원을 올렸겠습니까.
한국마사회는 연간 7조원대의 매출에 2조5억대의 국세 및 각종 지방세를 꿀꺽 꿀꺽 삼키는 돈 먹는 하마인데 그 엄청난 돈이 어디로 가는지 국민과 경마 애호가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연 인원 2000 만명의 국민들이 경마 소비자이고 마사회임직원을 비롯 2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경마와 직간접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국가의 공기업이 800명의 임직원을 거느리며 년간 2조7000천억의 세수를 벌어들이는데, 좋은 말로 벌어들이지, 실제로는 사기를 쳐서 돈을 빼앗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수입이 2조 7천억보다 몇배가 더 만을 것이라 짐작이 됩니다.
포스코의 2만명 임직원이 2002년 당기순이익이 겨우 1조원 넘는 것과 비교하면 이건 돈으로 미역을 감는 것과 같고 조페공사라고 불러도 될 정도입니다.
마사회는 사기를 쳐서 억수같이 돈을 벌어들여 상임감사의 운전기사에게 연봉 6000만원씩(2001년 마사회국정감사에서 지적)이나 주고 있습니다. 호수로 돈을 뿌리는거 아닙니까?
따라서, 참여정부라고 큰소리 치는 노무현 정부에게 간곡히 건의합니다.
1.살인적인 마권 수수료를 낮추십시오.
마사회가 징수하는 각종 수수료는 20만 경마 소비자들의 피와 눈물과 한숨입니다.
세계경마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살인적인 마권 수수료에 그들의 가정은 피폐해지고 버림받은 인간으로 낙오되고 있습니다.
2. 승률조작을 중단시켜 주십시오. 마사회는 10만원을 걸면 7만 5천원을 벌 수 있는 확률이 있다고 하지만 새빨간 거짓말 입니다. 말이 도착하면 거의 다 죽는다고 나자빠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90% 이상이 뻥을 당합니다. 10%도 못되는 사람만이 돈을 타는데.. 무슨 75% 입니까? 정부가 이렇게 사기를 칠 수 있습니까?
3. 탁상공론만 일삼는 관계부처나 국회는 마사회에서 얼마나 로비를 받는지 경마를 건전한 국민의 소비문화로 확대 개방할 생각은 없고 기존 경마소비자 죽이기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세수를 낮추고 공정경마를 확보하여 국민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마로 발전시켜야하는데 국민을 경마 중독에 걸리게 만들어놓고 승률을 대대적으로 조작하여 돈을 빼앗고있으니 이게 정부가 할 짓입니까?
4. 대한민국 국회/농림부/재경부 등은 이와같은 경마 비리와 모두 관련을 맺고 있는 것 같으니 대대적으로 경마 개혁을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5. 이렇게 승률조작을 하면서 기절초풍할 마권료를 받아챙기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평균 공제율이 20%대 입니다.
그런데 한국마사회는 평균 30%(마권세 10%, 교육세6%, 농특세 2%, 마사회수익금 10%등)가 넘는 강도짓에 가까운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6. 한국마사회는 또 100배 이상의 고액 배당을 받으면 추가로 22%를 징수하고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배당을 다시 뺏어가는 나라는 한국마사회 밖에 없습니다. 이는 사람들을 계속 경마에 붙어있게 만들어 깝데기를 벗기고야 말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 것은 부정경마를 조장하는 행위로서 헌법소원의 대상이 되고도 남습니다.
7. 공정경마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주십시오
경마는 간혹 돌발상황이나 변수는 있지만 큰 흐름에서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벌어져서 경마인들을 분노케 하고있습니다.
비리와 불공정으로 얼룩진 뚝섬시절의 많은 인맥들이 (마주,조교사,기수,관리사 등) 조직의 정점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많은 경주가 조작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김대중 정권 말기의 틈을 타서 가히 무법천지의 경주 결과가 연일 쏟아져 나왔습니다.
노골적인 경우도 있고 간교하기 그지없이 조작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다수의 불량 마주들이, 조교사들이 불공정행위와 부정경마를 주도하고 있고 한국마사회의 높은 분들이 이런 사실을 모를 리 없습니다. 모두 합작한다고 새악됩니다.
마주-조교사-기수로 이어지는 경주 커넥션은 때로는 도저히 이해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이런 눈뜨고 코벼가는 불공정행위로 매 경주를 승률조작으로 끝내고 그나마 당첨금이 특정 세력들에게 돌아가고, 조작이 폭로되거나 사건화 되더라도 고작 기수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선에서 끝납니다. 마사회에 어른거리는 기자들,기관원들이 얼마나 뇌물을 받아먹는지... 이런 비리는 신문에도 안 납니다.
마사회임직원이 아닌 일반의 경마 전문가로 이루어진 재결위원회와 부정경마를 심판 할 수 있는 초법적인 대통령직속 위원회의 설치를 강력 건의합니다. 설치 되더라도 제대로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마사회는 사건이 터질때마다 금품거래 사실이나 물증이 있어야 부정경마행위로 처벌할 수 있다며 발뺌합니다.
썩은 마주들은 조교사나 기수들을 공갈 협박하여 끊임없이 부정경마를 만들어 냅니다.
조교사 또한 그들 주변에 기생하는 불량세력들과 공모하여 끝없이 부정을 저지릅니다. 역대 정권에서 마사회에서 이러한 구조적인 모순을 수수방관 하였습니다. 같이 해먹었기 때문이죠.
정부와 마사회는 더 이상 직무유기를 하지 마십시오.
더 이상 국민을 병신 만들어 돈을 빼앗지 마십시오.
경마장은 온통 도적떼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적떼의 총감독이 정부입니다. 총 두목이 정부입니다. 우리들이 힘이 없어 그렇지 하나님이 기록한 마사회의 범죄기록을 만천하에 공개한다면 대한민국이 뒤집히는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2조7천억의 세수(실제로는 이보다 몇배 더 많겠죠) 이렇게 불공정하게 관리해도 되는 것입니까
이 엄청난 직무유기, 이 엄청난 도적질을 언제까지 계속하려 하는겁니까?
8.사설경마를 뿌리 뽑아야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사설경마를 뿌리뽑기 전에는 모든 경마방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으로 계좌투표를 하는 시민들이 있지만 경마방송이 사설경마를 부추기는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참여정부의 국정 10대 좌표중의 하나가 부정부패와 불공정행위의 척결입니다.
그 어느 목표보다도 최상위의 목표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백주에 마사회 매출액(1일 700~1000억)의 90% 이상이 국민을 사기치는 무리들의 농간에 놀아나고, 연간 수 조원에 육박하는 세수가 새나가고 있는데도 검찰과 마사회는 도둑놈 편입니다. 같이 해먹기 때문인가요?
살인적인 세수 때문에 발생되는 이런 엄청난 불공정행위로 막대한 세수가 새가가고 있는데도 대한민국 검찰은 전담 검사 한 사람도 없고, 국회/정부는 방관자고, 마사회는 발뺌과 오리발 뿐이고, 결국 피해는 불쌍한 경마소비자들의 몫입니다.
정부가 몇번 바뀌는 동안 수 십조원을 이렇게 해먹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합니까?.
부족하면 참여정부 5년동안 똑같이 강도질 하십시오.
국세를 도적질하는 도적떼들을 발본색원 해야합니다.
살인적인 세금 때문에 파생되는 제수수료를 대폭 낮춰야합니다.
엉터리 관행과 사기치는 제도로 이런 엄청난 국세가 새나가는 데도 대책이 없이 수수방관 한다면 청와대는 누구의 청와대며 국회는 정부는 누구의 국회이며 정부는 누구의 정부입니까.
2005년에 부산에 또 하나의 경마장이 탄생합니다.
부산에서도 똑같은 짓을 할겁니까?
대통령님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결단을 20만 경마인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불공정행위 제1위 집단 한국마사회를 척결하고 개혁 하십시오.
이 밤도 선량한 경마소비자들은 피울음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토영 각하의 부속실장마저 200여 만원짜리 술독에 빠진 장면을 보고 50%는 포기했습니다. 이런 청와대로는 도저히 개혁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사회를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서 대통령님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제1의 사기집단 마사회를 개혁하지 않는 정부를 누가 믿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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