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들의 비참한 삶을 뉴스를 통해 접할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정부는 뭘하는 것인지 참으로 괘심하다.괘심하다는 표현이 모자라 분노가 치민다.국민들이 한푼 두푼 십시일반으로 모아 준 그 돈을 누구를 위해 쓰려고 은행에서 낮잠을 재우고 있나?!
어제 기독교 방송을 듣다가 수재의연금 455억이 은행에서 낮잠자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기가 막혔다. 노무현 정권은 북한에 퍼 주는데는 아주 신이 나서 발빠르게 자발적으로 마구 갖다 바치면서 수재민들에게 빨리 주어야 할 돈을 뜸을 드리는가?!
그리고 수해물품도 28만 점이 낮잠을 자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품질이 변질되어 쓰레기 하치장에 버려야 하지않을지... 솔직히 수재 의연금이나 물품들에 대해 이래저래 비리 소리가 나올 때마다 과연 수재 의연금을 내야하나 고민을 하는 국민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당장 이웃의 불행을 가만히 앉아 볼 수가 없어 너도나도 의연금을 낸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수재 의연금이 은행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니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인가?! 앞으로 우리 국민들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의연금을 내는 국민들은 피땀을 쏟아 돈도 내고 물품도 바쳤거늘 당국이 이런 더러운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이런 정권을 누가 믿겠는가?
겨울은 닥아 오는데 아직도 컨테이너에서 추위와 싸우는 수재민들이 많은데 천문학적인 돈이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고 은행금고에서 낮잠을 자다니... 무슨 야로가 있는 게 아닌가? 이런 귀중한 돈으로 이자놀이를 한다면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
국민에게 사행성을 조장하고 온천지에 도박장을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 인터넷 복권까지 장사를 하니 수재민들이 눈에 보이겠는가?! 청와대는 열일 제치고 거둬들인 수재의연금과 물품을 수재민들에게 즉시 제공해야 한다.....그것도 개정일에게 퍼다 줄 것인가?!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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