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반대한다고 야 4 당이 기자회견하고 난리 피운다.

반면 여당은 설득한다고 조계종 가서 안상수가 고개 쪼아리고 빌고 있다.

이거이 말이 되나!

반대의 벽을 돌파해야 할 국가적 사업을 설득한다고 스스로 비굴하게 굴어서야 되겠나.

저들이 왜 4대강을 반대하겠는가? 이명박이 추진하기 때문에 배가 아파 반대하는 것이다.

저들이 정권을 잡으면 과연 4대강 살리기 같은 호재를 가만 놔둘 것 같은가.

환경모토는 싹 걷어버리고 국가적 숙원사업이라며 막무가내로 추진할 사업이다.

과연 4대강 사업이 저들에게 비굴하게 용서 빌면서 눈치 보며 추진할 수밖에 없는 사업인가?

아니다. 저들의 반대를 완전 무시하여 저들에게 모멸감을 주며 추진해야할 쾌거이다.

저들의 코를 납작 눌러버리기 좋은 호재를 악재로 착각하고 저들에게 머리 쪼아리고 사정사정 해가며 추진하나.

여하튼 몸에 베인 저자세 때문에 과감하게 돌파해야 할 것을 비굴하게 설득하러 다니는 꼴이라니...

그런 저자세로 살려고 정권 잡았나?

민간인 사찰 문제도 그렇다.

노무현 정권의 비자금 관리를 하던 김종익을 추적하던 것이 어찌 민간인 사찰인가.

왜 ‘노무현 비자금 추적’이 ‘민간인 사찰’로 용어가 바뀌었겠는가.

또 그 민간인이라는 말이 알게 모르게 “무혐의”란 뉘앙스를 풍기는 이유가 무엇인가.

전부 집권초기에 ‘방송장악’이란 말장난에 멈찟하여 방송을 접수하지 않고 방치한 댓가이다.

민간인 사찰로 호기를 잡은 저들이 4대강마저 발목잡고 있다.

무슨 죄 지은 것도 아닌데도 돌파해야 할 것들 사정사정하며 설득하려는 보신적 저자세 탓이다.

저들이 겁내는 것은 돌파력인데도, 스스로 기죽어 기는 꼴이 우스울 뿐이다.

에라이 웰빙 똥통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