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안산 신도시에 사는 시민입니다.
혹시 게시판 담당자분은 안산 신도시가 어떤 도시인줄
아십니까? 안산은 말이죠!!
한여름 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창문도 열어놓지 못한체 울분을 삼켜야 하는 도시..
어린 아이들은 밖에 나가 놀고 싶어하는데 역겹고 더러운 악취에 그 아이들을 피끊는 심정으로
바라보게 하는 도시..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는 것을 두렵게 하는 도시..
얼마나 역겨운 악취인지 그 악취로 구역질을 하게 만드는 도시..
환기는 커녕 밖에 나가는 것도 두려운 도시..
정말 저주받은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도시에서 조금이라도 낳아지길 기대하는 심정으로 안산시청에 민원을 올린지가 3년이 넘어갑니다.
그 시간동안 안산시청은 단속을 하고있다라는 답변만 앵무새 같이 뱉어내는데
시민이 느끼는 악취는 나아진게 전혀없는 똑같은 악취이니 이제는 절망을 넘어 분노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그리고 더 기막힌건 시민들의 민원에 거의 똑같은 답변으로 화답하는 안산시청에 절망해
민원 올리기를 거부하였더니, 경기도청에 어떻게 보고를 하였는지 대기환경개선으로 악취민원이
줄었다는 천부당 만부당한 브리핑을 하게해 신문사에서 안산.시화 악취문제 많이 개선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쓰게한 곳이 안산시청인 것입니다.
항의 하는 안산시민에게 안산시청 민원게시판 담당자는 어떻게 했냐구요..
시청의 무능함을 시장의 무능함을 항의하는 글은 올린즉시 지워버립니다.
지운글에 항의하면 저속한 표현이라나요?
경기도청의 민원글을 보니 시청에 올린글보다도 더 과격한 민원이 많이 접수되어 있는데 말이죠..
믿기 어려우시면 안산시청 자유게시판에 가보세요..
시청 민원게시판에 올려봤자 답변내용은 거의 똑같고,
그마저도 시민의 민원을 지워데니 자유게시판에 안산시청을 성토하는 내용의 글이 무수하게 많습니다.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안산시민은 더이상 안산시청을 믿지 않으며,
경기도청의 미온적인 단속에 기대할 수 없습니다.
몇개월도 아니고 몇년동안 같은 민원으로 시민들이 고통당한다면,
그 고통을 도청에서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제는 중앙정부에서 시민
의 고통을 해결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안산시민의 고통을 시청이나 도청에 미루지 말아주십시요.
저희는 충분히 고통받았습니다. 마음놓고 숨 쉴 수 있는 권리!! 안산시민 에게도 있습니다.
그 당연한 권리를 위해 몸부림쳐온 고통의 세월을 무시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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