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오늘의부정부패 > 공무원의횡포.공익이불쌍해요

안녕 하세요.
이글을 보시는 분께 제가 친구가 얼마나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지에 대해서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많이 길게 적겠습니다.
지루 하시지만 얼마나 억울 하면 이러케 긴글을 적을까..하면서
읽어 주셧으면 합니다.

저의 친구는 금오산에서 공익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공원 관리소에 소속돼어 있구요.
녹지 감시라는 명목에있다더군요.
녹지 감시라면 당연히 산에 불이 날까 안날까 그것을 보고
해야하는데 저의 친구는 전혀 다른 업무를 하고있답니다.
물론 날이 춥고.사람들이 적게 올때(겨울)에는 본연의 임무를 한답니다.
그건 녹지 감시라구 산에 올라가서 불이 나나 안나나 보는것이죠

그런데 저의 친구는 봄.여름.가을에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그친구와는 어릴때 부터 친구인데 얼마나 불쌍해 보이던지요..

저의 친구가 한날 와서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야 나 금오산에서 공익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겠다.
맨날 노가다 하지 글구 땡볕에 서서 근무하지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왜 몸아픈 사람을 이렇게 까지 부려 먹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자세히 물어 보니 내용이 대충 이렇더군요.

금오산의 공원 관리 사무소에서는
공익 근무요원들에게 분수대 청소를 전적으루 전담 시키고 있는가 봅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쉬지도 못하고 근무를 하더군요.
주말에 사람들 많이 올라 오는데.그사람들 단속 해야 한다고요.
사람들이 많이 올라오면 불법 주정차 차량두 많아지고 산속에서 취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산속에서 취사하는거야 녹지 감시라는 이름이있으니 당연히 그걸 막기 위해서 해야겟지요?
그런데 참으로 웃긴 것은 불법 주정차 단속입니다.
매일 땡“餠【 다른사람들 차대면 그거 하지말라구 하죠
그거 하지말라구 하면 사람들은 매일 욕을 합니다."주차장을 만들어!글구 공익주제에 뭔간섭이냐!딱지끈을라면 끈어!"이렇게 말하면서 육두 문자 및.쌍욕을 해대더랍니다.

얼마나 불쌍합니까?
본연의 임무두 아니구 관리 사무소에서 시키는 것을 하는데.
부모 욕까지 먹어가면서 해야하는지 참으로 의아 합니다.
옆에서 보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릴 정도 인데 본인들은 어떨가요?

제가 그걸 뭐할려구 니가 하면서 욕먹냐하니까
자기 담당이 만약에 안하면 언제 어떻게 경고를 먹일지를 모른다고
그래도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근무 중에 (불법 주정차 단속)하다가
잠시 책을 읽엇는데 그걸 가지고 경고를(연장5일)먹였답니다.

열심히 근무를 하고있다가
그리고 근무를 하다가 책을 볼수도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근무에 지장을 주는것두 아니구 쉬는 시간 짬짬이 읽는데.
다른 청원경찰은 전부 자기 근무 잘한다고 말했다구 그러더군요.
그런데 책읽었다구 연장 5일을 주더랍니다..
참 웃긴 것은요.
근무 시간에 책읽는 것이 안되면서
사무실 사람들은 자기들 근무 하다가 매일 술먹구 온답니다.
친구왈:금오산 사람들은 전부 근무 중에 술만 먹는다.
오죽 하면 근무 끝나고 점호 받으러 가면 술냄새가 진동을 해
거기다가 우리 담당은 맨날 얼굴 뻘거터라 술만 먹어서 그른가
한날은 아침부터 술먹기 시작 해서 마칠때까지 먹더라.

이 얼마나 부조리한가요?
근무 시간에 책읽는것두 잘몬된것이지만 술먹는거는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것두 사무실 사람들이.
월급받아가면서 그걸루 자식들 먹여 살리죠.
그런데 하는 일은 없다 이거죠
(한날 동생 봉사활동 때문에 사무실 가니까 고스톱까지 치고있더군요.참.)

그리고 저의 친구가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는것은 몇가지 더있구요.
이번에 말슴 드릴 것은 .
사람이 몸이 아픈대도 조기 퇴근을 시켜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제친구가 몸이 아픈대도 근무를 시켯다는 거죠.
저의 친구가 분수대 청소를 하면서 부터 허리가 많이 안좋아 졌습니다.
가끔 저희 집에서두 자는대 자구 일어날때면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일어 납니다.
원래 허리는 잘 안아픈데
분수대 청소를 하게 되면.(전에 한번 봤는데 불쌍하더군요)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무거운 돌(20KG은 나갈것 같더군요)을 드는데 그게 허리에 얼마나
안좋은 지는 이글을 읽는 분도 아실 것입니다.
허리 숙인 상태에서 무거운것을 들면 허리삐끗하기일수죠

그것 때문에 허리가 아파서 몇일간 휴가를좀 내달라구 그랬답니다.
제친구는와 공익근무 담당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적어보겠습니다.

친구:저 허리가 아파서 도저히 아침에 일어나는것두 힘들구 하니.
5일정도 휴가를 좀 내 주셧으면 합니다.

담당: 안돼!

친구: 김주사님 제가 뭐 휴가 떠날려구 하는것두 아니구.
몸이 아파서 쉴려구 하는데 그것좀 빼주세요.
얼마나 몸이 아프면 이렇게 말슴 드리겠습니까.
병가 빼는것 보다는 휴가빼는게 낮지 않겠습니까?

담당: 안돼 다음 주에가 !

위에말을 보시면 (물론 약간의 와전은 있겠지만) 이거 참으로 너무 한것 아닙니까?
그리고 2일 정도 계속 담당하는 사람한테 말을 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아프건 말건 근무할사람없으니 너그 공익이 우리 대신 근무해!
라는 것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날 오전에 근무를 하고 친구를 책을 뺏겻다고한날.
도저히 허리가 아파서 근무를 몬하겠는지 친구는 12시쯤에 가서
친구 :김주사님 저 도저히 근무를 ‘▤構黴윱求?
몸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근무를 ‘▤構黴윱求?
조기 퇴근좀 시켜 주십시요
담당: 너 내가 안시켜 주면 어떻할래?
친구: 안되면 어쩔수없지만.. 몸이 아파 서 그러는데 조퇴줌 부탁 합니다.
담당: 너 1시에와!

기다리란말에 친구는 몸이 아픈것을 참으면서
1시에 관리사무소에가서 조퇴줌 해달랬더니
계속 기다리랬답니다.
그래서 2시가 다되서 도저히 몬참겠는지 친구는

"김주사님 너무 하십니다.
사람 허리가 아파서 도저히 몬참겠다는데
그걸 가지고 계속 이렇게 나두실겁니까?
빨리 결정을 내려 주십시요.그래야 얼릉 병원을 가던지
집에가서 쉬던지를 하지요." 이랬더니.
그래도 꿋꿋이 기다리랬답니다.
그래서 친구가
"김주사님 도저히 몬참겠습니다.조퇴안시켜 주실거면.
무단이탈루 처리 해주십시요!"이러면서 나왔답니다.
물론 연장 먹는거야 친구가 말을 해서 괜찮다지만
인간적으루
사람이 도저히 아파서 몬참겠다는데
그걸 가지고 놀리는것두 아니구 보내 주지 않다니.
일단 뭐 할게 있어두
솔직히 먼저 아프면 가서 좀쉬라구 하구 다음날에 이야기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참고루 그때도 술을 한잔 했는 상태 라더군요.옆에 있는 사람이
"김해규씨 술먹어서 그러니 좀기다려봐라"이랬다는군요)
이거야 말로 참으로 인간적으루 너무 한것 아닌가요?
아프면 좀쉬라구 해야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인데.
그리고 다음날에는 더 하더군요.
아침에 전화를 했는데
"김주사님저 도저히 오늘 몸이 아파서 근무를 몬나가겠습니다.
죄송 합니다. 오늘 하루 병가 처리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담당: 너 모래 경찰서루 가라! 너랑은 할말 없으니까 끊어!
이러더니 끊었답니다.
오늘 출근 했더니.
이계장이란 사람이
"김해규씨가 너 오늘 올라 오면 근무 시키지 말라더라"
이러길래 공익근무 담당하는 김해규씨한테 전화를 했더니.
하루종일 전화를 안받더군요.
휴가라더군요.
공익은 아파도 휴가를 몬빼고.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월급 받는 공무원이니까
행락철에도 휴가 •馨?그러는가봅니다.

공익은 뭐 인간두 아닌것처럼
아파두 근무 하고 허리가 부러 지건 말건 작업 시키고
참 불쌍 합니다...금오산 공익 근무 요원참으로 불쌍 하더군요

이렇게 근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친구가 너무나 불쌍합니다.
비록 허가맞지는 않았지만 하루 병가 내달랬더니
그것두 거절 마자서 형사 고발까지 받아야 하구
거기다가 근무 중에 책읽었다구 연장 5일까지 받아야 하구
조퇴 안시켜 줘서 무단이탈루 연장 5일 받아야 하구
전 정말 이렇게 부조리한지는 몰랐습니다.
공무원들은 다 이렇게 하는 건가요?
아니면 공익 근무 요원들은 다 이렇게 힘들게 해야하는건가요?
자기가 맡은 분야도 아닌것에 욕먹으면서 해야하고.
참으로 불쌍 해서 이렇게 적은 것이니 그냥 넘어 가지 마시고 무슨 조치를.
취하시던지 하여 주셧으면 합니다.
그럼 [email protected]루 답변이나 여기에 답변 남겨 주시면 감사합니다.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