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의회 이모(46)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실무를 맡은 최모(51) 과장을 의회 전문위원실로 불러 무릎을 꿇게 한 뒤 폭언을 하고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20여분간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참 여러 가지 한다. 얼마 전에는 민주당 소속 용인시 시의원이 도둑질을 하다가 물의를 빚더니, 얼마 전에는 민노당과 연합공천한 민노당 성남시 의회 의원이 동사무소에서 폭언을 하고 행패를 부려는데 한 달도 못 되어 이번에는 공무원을 감금하고 폭행했다. 어떻게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은 이 모양인가?

 지방의원들을 공천하는데 결정적인 힘을 가진 민주당 의원들이 하는 짓이 국회에서 걸핏하면 해머질이요, 주먹질이니, 그 ‘동생’뻘 되는 지방의원들이 뭘 보고 배우겠는가?

민주당은 앞서 ‘동사무소 습격사건’의 이 아무개 의원, 용인시의 도둑질 의원인 한 아무개 의원에 대한 징계를 가로막은 바 있다. 이번 화성시의 폭력의원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두고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