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집구석 천지에 똥이다.
4년이란 세월을 치울 생각은 전혀 않고 퍼질러 앉아 싸놓기만 하고
이 몸은 떠난다고 휘파람 불고 있다.
온 국민들이 들러 붙어 몇십년을 청소하려 해도 할 수 없게 만든 대표
적인 방구석이 <전시작전권>환수라는 설사로 뭉게 논 이 방이야 말로
악취가 진동하여 한발짝도 들어갈 수 없게 만들어 놓고, 지넘들은 <자주국방>
나팔 불며 <이 똥 맛이야>하며 닐리리 맘보 미친겡이 춤을 추고있는 꼬라지에
정신을 잃지않은 과거 나라를 지켜낸 군원로들과 산업화 세력들이 아이고
이넘들 떠난 뒤 이 방구석을 어찌 치우나 걱정을 태산같이 하고 있다.
두번째 방구석엔 얼마나 잔 떵을 싸놓았는지 그 숫자가 무려 18회라나 몇회라나
기억도 할 수 없을 만큼 매달 싸질러 놓은 <부동산 잡기> 떵이다.
이 똥은 아직도 싸는 중이다.
세번째 방구석인 <김정일 핵폭탄>만이 이 집구석에서 사람이 살만한 공간이다.
정신이 온전한 사람같으면 이 방이야 말로 완전 똥으로 범벅을 해 놓을 곳인데
어짠 일인지 이 방만은 <김정일>이 술 쳐먹고 설사를 하든, 기쁨조와 하룻밤
풋사랑을 나눈 뒤끝을 쫄쫄 따라다니며 뭐 더 치울 것이 없나 찾아다니는 넘들로
넘쳐나는 판이다.
네번째 방구석은 사람떵만이 아니고 웬갓 잡동물들이 한데 어울려 서로 떵자랑
하는 방국석이 있으니, 그 이름하여 <열린우리당>이다. 이넘들이 쭈그리고 사는
방구석은 서로 지떵이 굵다고 국민들에게 내떵 맛좀보라고 호객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한 4년간 맛본 이넘들 떵이야 말로 <쥐약>보다 무서운 독가스를
품고있음을 다 알고있는데, 이넘들이 아주 국민을 죽일 작정으로 금년 대선에서
또한번 지넘들 떵이 최고라고 속일 궁리만 하고 있음이다.
다섯번째 떵은 현재진행형이다.
내 이번 판에 이 떵을 싸지 않으면 역사에 죄를 짖는 심정이라며 나오지 않는 <떵>
을 힘주느라 온집구석이 풍지박산나도 개의치 않고 다음달 말에 한다는 <개헌>이라는
방구석이다.
한집 식구들도 떵냄새에 지쳐 같이 못 살겠다 하며 쌀려면 혼자 싸라고 해도 싸보겠다며 힘을 주고있는데, 제대로 배변이 돼긴 애초에 글렀음이다.
이 정권이 사라진후 국민들이 치워야 할 <똥덩어리>가 짧아야 몇년 보통은 몇십년
되는 긴떵만있으니, 이 똥 다 치우려면 국민들 고혈만 빨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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