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정책을 추진해 온 좌파정부의 現실세들 곧 이해찬 전 총리, 임채정
국회의장,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원 등이 금강
산 온정각에서 7년째 영리 목적의 사업체를 운영해 왔다는 사실이 확인
돼 여론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 회사의 현-전임 이사진에는 국가의 3부 요인인 전직 국무총리, 국회
의장 등 고위공직자가 포함돼 있어 '공무원의 영리업무 및 겸직을 금지
한 국가공무원법(64조)과 의원 겸직을 신고을 규정한 국회법(29조) 및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중 주식보유을 신고도록 규정한 공직자윤리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으며,
특히나 이들은 햇볕정책을 추진해온 여당 주체와 고위공직자들로서 금강
산에서 영리 목적의 사업체를 운영해 왔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도덕성
시비가 아울러 제기되고 있다.
이들이 차린 회사의 이름은 '주식회사 엔터프라이즈국' 으로, 1997년8월
12일 설립돼 11년째 운영되고 있다. 서울 반포4동 서래마을에 위치하며,
입구엔 큰 글씨로 '스튜디오’그 밑에 작은 글씨로 '㈜엔터프라이즈국'
이라고 쓰인 간판이 걸려 있고, 내부엔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前대통령,
한명숙 국무총리,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 유명 정치인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당사자들은 '특혜를 받지 않았다(대표이사 이길재 전 의원),
배당받은 적도 없고 영업팀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영업에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임채정 측), 이름만 걸어놓았을 뿐 전혀 활동하지 않아 신고하지
않았다(이해찬 측), 주식가치는 없다(김근태 측). 햇볕정책과 무관하다
(장영달)' 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진위 여부는 조사해 보면 밝혀지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햇빛정책을 추진해온 현 정권의 政官계 실세들이 햇빛정책의 산물인 금간산
에서 영리 사업체를 운영해 왔다는 점에서 '도덕성' 이 문제라 아니 할 수
없겠다.
강태공이 말하길 '남의 외 밭을 갈 때에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 남의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을 고쳐 쓰지 말라' 고 하였듯이,, 좌파 실세들이
금강산에 좌판을 벌인 일이야말로 도덕적으로 비난 받기에 충분하다.
더우기 북한의 핵실험 이후 국제적 강력한 대북재제에도 불구하고 인도적
니니 민족적이란 이유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사업만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절규하면서 일면 장사속으로 잇속을 챙긴 그들의 '도덕성' 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좌파 실세들이 그토록 주창하던 대북지원과 개성공단과 금강산 사업 등이
그들의 사업체와 무관하지는 아닌 터? 혹여 개성공단에도 무슨 돈버는 사
업체라도 차려놨는지? 혹은 차리게 될지? 그 귀추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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