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무슨 큰 벼슬입니까?
2004년 6월 의 일입니다. 일산구 백석동에서 작은 가게를 보는 사람
입니다.가게에서 작은 소란이 일어나 궁리끝에 백석동 파출소에 연
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모두 종료된 후에 오셨더군요. 성함
은 보지 못했지만 견장에 속칭 밥풀이라고 하는 무늬가 네 개 있
는 분이셨습니다. 이미 상황이 종료된 후고 무서움에 떨리고해서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가볍게 " 상황 종료! 너무 늦으셨습니다" 라
고 말을했더니 얼굴빛이 바뀌시며 "뭐가 늦었습니까 "라고 하시
더군요.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여자 둘이서 하는 장사에 손님이
들어와 행패를 부리면 일각이 여삼추 입니다. 아실만한 분이 10
분이 넘게 도착하셨으면 웃어주기라도 하셔야죠. 새벽 5시가 넘
은 시간에 뭐가 불만이시길래 저한테 화풀이를 하시는지 알 수
가 없었습니다. 민원인이 화풀이 대상은 아니지 않습니까.물론
격무에 시달리신다는건 압니다.그렇다고 해서 그런식으로...
제가 일산에서 일한지 3개월동안 순찰도는 모슴을 본 것은 딱 하
루 뿐이였습니다.그도 2개월전에요. 이달만해도 백석동 저희 골
목에서 싸움이 3~4번 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실인나 알고
있는지... 주민들이 경찰이 무서워 신고조차 못한다면 웃기지
않습니까? 나중에 불이익이 있을까봐 눈치를 봐야 한다면...
경찰은 벼슬이 아닙니다. 처음 경찰이 되고자 했을때의 그 마음과
정신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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