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은 애욕에서 생긴다고 했다.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를 바란다. 모든 걸 놓으면 편해진다.
안철수 교수는 학자로서는 정말로 존경 받는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학문과 정치는 너무나 다르다.
왜 그 높은 명성을 더러운 청치판에서 이전투구를 만들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왜 명을 제촉하려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모든걸 놓으라 그러면 편해진다.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지낸 자 중에서 존경받는 인물이 과연 누구인가.
이승만 그는 말로가 서글펐다.
박정희 그는 강력한 드라이브로 경제건설에 성공했지만 그 역시 말로가 비운에 가고 말았다.
전두환 노태우 그 역시 존경 할 인물은 아니다.
김영삼 주먹구구식으로 큰소리만 치다가 IMF 구제금융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김대중 그 역시 김정일에게 핵무기를 선사한 천추에 한을 남긴 대통령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노벨상을 받았다.
노무현 대한민국의 영토개념을 흐리게 한 대통령으로 NLL을 무력화하여 후세에 고통을 주고 있다.
또한 대통령을 지낸 자들이나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자들은 조상 덕 보려고 조상의 묘역을 수만평씩 만들어
손바닥 만한 나라에 아름다운 산하를 묘지로 뒤덮게 하는데 앞장섰고 어떤 자는 수십만평의 성역에서
잠자고 있다. 이 처럼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그리 존경 할 만한 사람이 없다.
현실이 이런데도 안철수는 그 수렁에 스스로 발을 담그려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학자로서 유명했던 분들이 정치판에 발을 디뎌놓고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참으로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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