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동대라는 지방국립대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학교 게시판에 올려놓아도 학교측에서는 전혀 개선하려하질않고..
제가 00학번인데요..바로 윗학번인 99학번과 제도가 너무 차이가
많습니다.
과연 학생들 본인들을 위한 제도인지가 의심스러울정도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졸업을 할려면 이수학점이 필요치않습니까?
저희학번은 특히 본과의 전공뿐 아니라 다른과의 전공까지
들어야할정도로 전공으로 채워야할 학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타과의 전공수업을 신청해서 들어갔다가 퇴짜
받기 십상이구요.
또 학년이 학년이다 보니(4학년) 다른과에서 학점주기가
그렇다고 나가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다른과 고학년 전공을 들으면 그과의 기초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수업을 과연 따라갈수있을까요?
4학년이면 자기 진로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울때인데요.
이번 계절학기도 그렇습니다.
제가 계절학기를 하나 신청했는데요. 지방대라 자격증을 따도
정보가 부족할까 서울에 방학동안 개설한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사정을 얘기하면 F라도 면하게 해주실걸로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역시 저희 지방대의 교수님과 강사님들 너무 하십니다.
자기 고집만 내세우고 학생들과 수평적인 대화는 없습니다.
오로지 수직적인 관계뿐이죠.
그래서 저희학생들은 교수님을 꺼려합니다.
학생들을 공부시켜서 학점 줄 생각은 안하고 자기 편한것만
추구하더군요.
특히 안동대 저희학교 심합니다.
연구는 안하고 매년 같은책을 수업하지만 매년 학생들에게
새책을 사라고 강요합니다.
뭐가 남는지는 의심스럽군요.
이번에 저희학교 총장님..제가 운동권친구가 있었는데요..
총장님의 비리가 장난아니더군요.학교 통장의 카드로 총장님의
따님께서 모백화점에서 수백만원을 긁었다는 대자보도
붙었었습니다.
며칠전이 생각나는군요.
학교안에서 설문조사가 있었는데요. 저는 저희학교 점수를
최하로 줬습니다.
국립대면 뭐합니까..지방대인데요..차라리 사립이 낫습니다.
제친구들 4학년이라고 취업준비열심히 하라면서 여유를 줍디다..
그래도 취업률을 중요시하니깐..
저희는 교수님들이 원하는대로 해야 학점이 나옵니다. 학생의
사정이란 없거든요.
국립대는 취업률이 낮아도 학비까 싸니까 어느정도 지명도는
되니까요.
국립대와 사립대 이래도 되는지..지방대 대책좀 세워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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