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국이 혼란스런 상황에 고생 많으십니다.
다른게 아니라, 동작구청의 부조리한 업무행태에 대해 민원을 청구하려 합니다.
저는 6월24일 서울 보라먀 공원 후문앞에 차를 잠시 정차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길건너편에 담배를 사러 가던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중풍기운이 있는 한 노인을 보았고, 길을 건너는데 어렴움이 있어보여 다시 길을 건너
그 노인을 에스코트하러 갔습니다.
그때, 정차해둔 제 차량에 누군가가 서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동작구청 직원이었습니다. 견인대상 차량이라는 스티커를 발부하더군요.
한팔에는 노인분을 부축하고 있었고, 곧, 담배만 사서 서둘러 나오리라는 생각에 일단 길을 건넜습니다.
그리고는 체 5분도 되지않아서 담배를 사서 나오는데, 제 차가 견인되고 있는 것입니다.
황급히 뛰어가 제 차를 ?아갔지만, 차가 저보다 빠르더군요.
정말 허무했습니다.
견인대상 스티커를 발부하고 체 5분도 되지않아서, 견인차량 10여대가 들이 닥쳐서는
근방에 모든 차량을 모두 견인해갔습니다. 정말 견인차랴의 퍼레이드 행렬을 보는 듯했습니다.
어떻게 구청직원이 스티커를 붙이고 체 5분도 안되서 10여대의 차량이 들이닥쳐 모든 차량을 견인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제 차량의 부착된 견인대상 차량 스티커가 발부된 시간이 8시30분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노인을 건내어주고 담배를 사서 나온 시간이 8시37분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차량이 견인중이었고, 제 차가 서있던 자리에 '견인 안내문이 부착되어있는데 그 시간이 8시45분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때 시간이 8시37분인데 말이죠.
허위로 시간을 작성하여 마치 한참후에 차량이 인도된 듯이 기재하였더군요.
시계를 다시 확인해도 여전히37분인데 말이죠. 게다가 멀쩡한 새차를 견인하면서 '차의 상태 표시란'에는
차의 네모퉁이가 모두 상처가 있다고 기재하였더군요. 이는 견인중 일어날지 모르는 자동차의 찰과상에 대비하여 미리 허위 기재한거라고 밖에는 볼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하지도 않은 횡단보도 주차라니...
그날 차에 모든 소지품...핸드폰, 지갑...이 모두 들어있어, 노량진까지 30분을 걸어와서 도움을 청해 차를 찾으러 갔습니다. 억울한 견인비 4만원을 지불하며 말이죠. 좋은일 한번 한답시고, 노인분을 에스코트한 댓가로는 제겐 너무 가혹하더군요. 다시는 어려움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보아도 돕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로인한 개인적 손실이 너무 크니까요...
일전에 이미 카메라 출동이란 프로그램에 고발되었던 '구청직원과 견인업체간의 무전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순식간에 견인해가는 부정 단속행태'를 제 눈으로 보고 말았습니다.
지금이 시대가 어느때인데 아직도 이런 웃어넘기기도 힘든 부정행태가 존속한단 말입니까?
분명 제가 알기로 견인대상 차량의 스티커가 발부되면 차주가 차량을 이동하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체 5분도 안된 시간에 이런 행태의 경헙자가 되니 울화통이 치밀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동작구청의 민원을 올리는 곳에 글을 올리니 매일 삭제를 하더군요.
듣기좋은 소리만 듣겠단 말입니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의 그런 행위로 어떻게 발전하는 지역구가 이뤄진단 말입니까? 쓴소리일수록 달게 받아들여야 작은 지역구의 발전과 함께 국가의 발전도 도모하는게 아닙니까?
바쁘신중에 글 남겼습니다.
빠른 민원 처리 부탁드리며, 장마철 건강하세요...
제차량 넘버는 서울 55나 2258 입니다. 차주 이름은 본인 황준영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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