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출판기념회 즉각 중단하라!

국제 외교 관례상의 비밀 대화 공개 온 국민이 규탄한다!

[성명서]

출판기념회 즉각 중단하라!

1.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판기념회를 즉각 중단하라. 금번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판 기념회를 바라보면서 우리 국민들과 국제사회는 대단히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2. 회고록 내용에서 남북정상회담 관련 북한측과 비밀리 접촉한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국제적 외교관례와 남북대화의 데드라인을 설정하므로ㅆ 남북교류 대화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기록 공개는 국가기록물 공개에 대한 한국의 국가신뢰도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3. 남북교류와 대화가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 국민들과 많은 탈북자들은 회고록에세 북한 정보를 공개하여 통일대박론으로 통일쪽박론으로 만들 수 있어 남북통일을 방해 하는 등 탈북자들의 피해를 볼 수 있는 출판기념회를 즉각 중단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4 현 정부의 남북관계에 대한 교훈을 주자고 하는 명분은 외교 관례상 비밀대화 공개는 국제 외교 관례상 적절치 못 한 사항으로써 우리 국민들은 형법 113조의 외교상 기밀누설죄 위반 소지가 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 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주기 바라며, 출판기념회를 즉각 철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5 우리 탈북자들은 통일을 방해하는 금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판기념회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남북교류 · 대화가 조속히 진행 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의 주장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출판기념회를 즉각 중단하라!

남북 비밀 대화 공개를 강력히 규탄한다!

국제 외교 관례상의 비밀 대화 공개 온 국민이 규탄한다!

우리 탈북자들은 남북통일 고향땅에 조속히 가고싶다!

통일 방해하는 출판기념회 즉각 중단하라!

2015년 2월 1일

남북보수연합 · 탈북어버이연합

“‘통일대박론’을 ‘통일쪽박론’으로…” 보수단체, MB회고록 맹비난

탈북자들이 참여한 보수단체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판을 맹비난했다.

입력 2015-02-01 19:48:00 정윤철기자

탈북어버이연합과 한겨레청년단 회원 100여 명(경찰 추산)은 1일 오후 2시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자택 골목길에서 ‘회고록 출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이 북한과의 비밀 접촉 내용을 공개한 것은 외교상 기밀누설죄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회고록이 ‘통일대박론’을 ‘통일쪽박론’으로 만들어 탈북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비난했다.

김미화 탈북어버이연합 회장은 “북한의 정상회담 대가 요구가 정당하다고 볼 수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 북한의 자존심을 건드려 남북 대화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형진 한겨레청년단 단장은 “이 전 대통령이 마치 현 정부의 대통령인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면서 “과오가 드러날 것을 우려한 이 전 대통령이 현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책을 냈다”며 출판 취소를 촉구했다.

두 단체 회원들은 약 1시간 뒤 해산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충돌은 없었다. 두 단체는 이 전 대통령의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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