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전국을 떠들썩 하게 했던 인기 연예인 및 프로야구 선수
병역비리가 터졌습니다.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부분이여서
남자인 저도 그 부분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지켜봤었습니다.
어제 저는 우연히 서울 법원에 갔다가 병역비리를 저지른 야구선수의
재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병역비리로 인한 재판인 줄 알았으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 재판은 병역비리 선수가 반성은 하지 않고,
군대를 연기하려고, 변호사를 사서 재판을 걸었 던 것입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비리가 터졌을 당시 송승헌씨는 드라마를 찍고
있었습니다. 한류 열풍의 한 축으로서 드라마 수출계약까지 해 놓은
상태였는데.. 병역비리로 인해 모든게 무산되고, 드라마 촬영도 다 끝내지 못한 채 입대를 했습니다.
문광부 소속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입대해 달라고 탄원서 까지 제출을 했었지만
제가 알기로는 병무청에서 국민 여론을 생각해서 바로 입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비리를 저지르고도 어찌해서 그 선수는 아직까지 입대를 안하고,
재판까지 걸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 선수가 재판에서 이긴다면 그 선수는 군대를 분명 연기를 할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답답한 심정 이렇게 인터넷으로나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 담당 경찰청에서는 언론에 분명히 올해 안으로 군대를 다 보낸다고 했었는데..
다 거짓말이었나요?
국민을 우롱한게 아니고 뭐겠습니까?
아무리 운동을 잘하면 뭐합니까? 사람이 안되었는데..자신이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면 어찌 그럴 수 있습니까?
비리까지 저지른 사람이. 그 야구선수는 프로야구 선수로서 국민들의
관심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 선수는 두산베어스 손시헌 선수입니다.
그 선수가 군 입대 연기 판정이 난다면 대한민국의 정의는 사라집니다.
다른 분들도 저와 공감하는 분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병역비리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나라 지키는 여러분들이 있어 저희는 안심하고, 살고 있습니다. 군인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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