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사에 소속되어 관광객을 여기저기 실어나르며

김포공항을 자주 드나드는데 김포공항에 올 때마다 

느낀점이 있어서 부추연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분들은 어느정도 낌새를

느끼셨겠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나 이상합니다.

2층에 가 보셨죠?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옮겨간

공간을 무엇이 차지하고 있는지 아시죠? 다단계 입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다단계 라면 첫마디가 "사기꾼"...

이게 우리국민들의 정서입니다.

이런 사기꾼 회사들이 김포공항 2층을 꽉꽉 점령하고

있어요.

김포공항이 다단계의 사기수법을 가르치는 교육장으로

변해버렸지요.

이래도 되는건지... 물론 공항당국은 이래도 된다고

큰소리 치겠지만...

김포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인데 이럴 수는 없지요.

제가 모시고다니는 여행객들 중에 다단계에 발을

디뎠다가

수 천만원을 사기당한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중

한 사람이구요.

과연 김포공항이 사기치는 방법을 교육하는 장소로 둔갑되도 되는지

건설교통부장관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답한 생각이들어 두서없는 몇마디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