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선배님. 정말 실망했습니다.
선배님은 고등학교 시절 저의 우상이었습니다.
청문회때 보여준 그 당당한 모습..
부산상고 모교에 와서 이기택 전 의원의 연설 뒤 노무현 선배님이 경력이 부족하여 한마디 해 놓고 그다음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라 단상 위에서 한참을 망설이던 모습..
친구들이 국회의원이 왜 저리 말도 못 하냐고 뒤에서 웃을 때도 선배님은 저의 우상이었습니다.
노태우와의 합당에도 당당히 반대하시던 모습.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그래서 선배이기 이전에 지론을 갖은 선배님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노사모는 아니였지만 주위에 한표를 부탁하고 당선 뒤 탄핵 당했을 때 너무도 많은 울분을 가져고 무작정 비판하는 자들에게 선배님의 타당성을 위해 토론 투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제조차도 선배님을 등 지게 되었나요!
인권.. 정말 좋고 선배님 덕에 인권은 최상의 수준을 유지 되었는데 그 혜택을 왜 살인등 강력범이 가지나요!
현재 세상에 나오는 강력 범죄. (오늘은 아버지가 재혼 때문에 딸을 죽였다고 나오는데) 선배님 정권처럼 많은 강력 범죄가 나온적이 있습니까? 나와도 어？염？앞으로 대처하겠다는 정부 고위자의 계획도 없고 하고 싶으면 해라는 뜻입니까?
사회복지? 고용보험도 개판이죠! 6개월 일하고 6개월 고용 보험 타서 생활하고.. 횟수 제한이 없으니..
중산층은 몰락하죠. 빈민층은 늘어나고.. 복지보다 경제를 우선시하면 복지 지원보다 서민층이 더 많은 혜택을 본다는 것을 간과하고.. 기업들 세금 때문에 한숨 타령입니다. 투명성은 강화되는데 세율은 그대로고.. 소득은 높아가고 물가도 오르고.. 직장인도 마찬가지..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 일반 국민은 어떻까요?
선배님. 다음 정권은 한나라당에 물려 주십다.
선배님이 망친 나라를 일으켜세울 수있는 사람이라면 누가 되건 저는 찬성입나다. 박근혜나 이명박이나 탈당한 손학규나..
정말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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