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내버스 기사입니다.
버스내부 좌측상단에 몰래 카메라가 부착되어 내부를 녹화합니다.
버스기사만 녹화하면 좀 난데 승객의 모습을 모두 녹화하여 버스회사 직원들이 녹화장면을 봅니다.
남에 여자의 일거일동을 몰래 훔쳐보는거와 똑같으므로 몰래카메라를 금지š嚼耭?합니다.
저는 운전을 하면서 우리회사 여직원이 녹화된 모습을 볼까봐 여름 사타구니가 가려워도 참고 운행합니다.
울산지검에 전화하여 이런 몰카는 불법이 아니냐고 물으니 사업주가 필요에 의해서 설치한
게 아니냐 더군요.
사업주 필요가 국민의 인권에 우선한다는 것입니까?
112에 전화하여 불법부착물이 아니냐? 했더니 합법적이라
더군요
법적근거가 뭐냐니까 잠깐기다리래놓곤 한참 기다려도
응답이 없어 끊었습니다.
저 지금 카메라로 인해 억울한 누명으로 징계 정직 6개월
당했습니다.
시골장날 약간의 정신지체가 있어보이는 50대 아주머니가
만원짜릴 요금외에 더 요금함에 넣길래 제 주머니에서 드리고
안의 돈은 내가 회사에서 받겠다니까 아주머니는 자기돈이
아닌데 왜 받느냐며 거부하길래 철사로 한참걸려 꺼낸뒤
한 시간여 뒤 돌려 주었습니다.
회사내에서 문제가 되자 촬영을 알고서도 돈 훔칠 바보가
어딨냐며 다시 보자고 하여 오해가 해결 되었습니다.
경위서를 요구하길래 사고도 없는데 무슨 경위서냐며 거부
하자 징계로 갔습니다.
경위서가 자술서로 둔갑되어 복잡한 형사문제로 확대 될까봐
거부했던 건데요.
정신지체아 수용시설 2년여 자원봉사 경험이 문제라면
문제 이겠습니다.
저와같은 일이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몰카는 금지시켜야 합니다.
버스회사 직원이 버스기사는 물론이고 승객의 일거일동을 훔쳐보는게 초상권 침해 아닌가여?
남에 여자의 모습을 다 훔쳐보는게 죄가 아닌가여?
대한민국에서는 불법이 합법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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