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가 권오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탈을 뒤집어쓰고
국민을 농락하고 있다.
노무현이가 세금폭탄을 터트리라고 지시하면 권오규가 칼을 빼들고 휘젓는다.
권오규는 도대체 어느나라에서 무엇을 하는 장관인가?
과연 그가 대한민국의 살림을 맡은 장관인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지난 15일 그는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상향조정하거나 노령자 1가구 1주택자
등을 과세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 했고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 등에 대한 세금부담유예 또는 경감,
양도세취득세 등록세 등 경감 방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 했다.
강남에서 비싼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아파트를 팔고 분당으로 이사를 가라니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노무현이가 이렇게 하라고 시키던가?
압구정동의 60대의 한 퇴직자는 "아파트를 분양받아 27년째 살고 있는데
월수입이 200여 만원인데 올해부터 한달에 100만원이 넘는 보유세를 내게돼
앞으로 살길이 막막하다" 는 기사를 읽었다.
나 또한 그와같은 처지에 있다.
정보통신부에서 말단직종에 35년을 근무하고 퇴직한지가 10년이 경과해
현재 연금 200여만원으로 근근히 생활하고 있으나
남들처럼 관광한번 제대로 못 하고 사는 처지다.
나는 1964년도에 서초구 신원동 청용마을에 1964년도에
대지 53평의 방 2칸짜리 초가집을 7원에 매입해 살다가
1978년 7월에 정부에서 취락구조사업의 일환으로
경부고속도로변 경관을 고려해 주택개량을 해 주어 살면서
현재까지 단 한번도 이사를 오 간적도 없다.
그러나 자연적인 시장경제 흐름에 오랜세월이 지나다 보니
집값이 6억원 이상 상승했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에선 6억이 넘는 주택은 호화주택,
부자집으로 매도해 6억이 넘는 주택은 호화주택,부자집으로 간주해
세금폭탄을 때리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변에 다 쓰러져 가는 초가집들,
마을이 너무도 낙후돼 있어 경관이 좋지않아
정부에서 택지분활을 해주고 융자까지 해 주어 집지니고 살고 있는데,
지금에 와서 부자 취급을 하여 세금폭탄을 때리겠다니,
정부가 저희들끼리 마음대로 찧고 까불고하니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나무 꼭대기에 과일을 매달아 놓고 여남은살배기 어린아이 한테
나무에 올라가서 과일을 따 먹으라 해 놓고 밑에서 나무를 흔드는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부자 취급이나 호화주택간주도 좋다.
돌머리 같은 노무현 정부 정책자들 좀 보소,
집만 가지고 있으면 부자인가? 월 수입은 겨우 200여 만원뿐인데,
그래도 부자라고 할텐가?
당신네들 정부정책자들이 40여년간 그린벨트로 묶어 놔
방 한간도 증축을 못하게 했지 않은가? 35년간 고생끝에 얻은
연금 200여 만원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노무현이가 어찌 서민들의 민생고를 알수 있으랴!
그러니까 지금 노년의 우리 잠자리 마져 강탈하려 하고 있지 않은가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들은 욕심도없다.
아니 욕심이야 있겠지만
그런 재간이 없어 남들이 잘 하는 투기도 못 하고
지금껏 옴쭉달싹도 못하고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노년들이다.
우리를 깡통 채워 내 쫓으면 이 자리엔 누가 와 살게 될까!
그들도 언젠가는 우리와 같은 신세가 되겠지!?
중산층이 무너지고 이젠 우리 서민층마저 무너질 차례라고 생각하니
정신이 나간 듯 머리가 몽롱할뿐이다.
이젠 모든 희망을 체념할 뿐이다.
몹 쓸 놈의 세상 왜 자꾸 살기가 어려워만 가고 있을까!
일국의 대통령이라면 일반적인 國事는 각부처 장관에 일임하고
피할수 없는 大事에만 관여하듯 머리가 몽롱할뿐이다.
이젠 모든 희망을 체념할 뿐이다
몹 쓸 놈의 세상 왜 자꾸 살기가 어려워만 가고 있을까!
최고의 통치자는 말은 적게 하고 귀는 크게 열어 놓고 많은 백성의
많은 소리를 듣고 백성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으로 아는데,
귀는막고 아예 국민의 소리에는 관심이 없다면,적은 일이 아니지!
국민은 할말을 잊을수 밖에 없지 않은가! "우이독경"이 될터이니 말이다.
2007 년 3 월 17 일
서초구 신원동 241-3
청용마을 경로당 총무 정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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