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안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됨으로 이미 한계를 가지는 성질의 것이다.
선명하고 깨끗한 한점 의혹없는 완벽한 논문이 아님을 황교수 스스로도 이미
인정 했고 그래서 논문 취소도 요구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 복제 원천기술에서 가장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려 함인가. 잘못한것은 인정하지만 인정할것은 인정해
달라는 호소일것이다. 일반인이 아닌 과학자들에게도 설득하는것은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입장에 따라 한계가 있는법이다.
세튼교수나 노성일 이사장이 논문의 문제점을 처음부터 몰랐을까? 아니다.
100%가 아닌 60% 논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인정할만한 내용이라
판단한것이다.
어찌된 배경이건 언론에 의혹이 제기되면서 부터는 사정이 달라진다. 이젠
객관적 사실만이 인정되는 상황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어느 분야나 동종업체에서는 서로 이해할수 있는 폭이나 깊이가 다를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타업종에 일을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는법이다.
이번 황박사 논란에 섯불리 나서서 그정도는 이해할수 있는 학계의 관례라고
했다가는 공범 내지는 파렴치한으로 몰리기 십상이다.
서울대 논문 판정단들이 어떤 기준을 들이댈것인가는 뻔한것이다.
이미 공개된 문제점을 문제 삼지 않는다는것은 전문적 사안의 이해관계를 떠나
똑같이 부실 논문을 쓰는 박사들이란 오명을 감수해야하는 한계가 있다.
황박사를 희생시켜 다른 과학자들의 명예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살려야 한다는
판단도 있었을것이다.물론 다른 우수연구인력도 있다. 그러나
아침 6시 출근하여 밤12시까지 연구하고 월화수목금금금 의 달력처럼 사생활
없이 연구에 몰두해온 과학자가 하루 아침에 사기꾼 소리를 들어야 한다면
어느 누가 이해할수 있는가. 세상일이 공식처럼 단순한가. 5%가능성만으로도
높은 가능성으로 보는 신물질,신세포 개발 시장이 아닌가. 더구나
선진국과 한참 차이나는 열악한 생명공학 수준에서 그나마 조금 앞선 줄기
세포기술의 불씨를 살리려고 해외 유수 연구기관의 협조를 구하려 답답한
비행기 출장을 일삼았던 그에게 누가 사기꾼이란 말을 올리는가.
국민은 알고 있다. 속은것이 아니다. 적어도 5년이상이 지나도록 기다려야
다소의 결과가 나타나는 연구를 처음부터 공개 난도질한 방송사와 마치
생명공학 선진국이라도 된냥 부풀린 현정권의 기만 호도정책이 다수 선량한
국민을 죽이고 황박사를 죽인것이다.
우리국민은 백의종군 하여 다시 멋진 승리를 국민에게 안겨주는 황박사를
보고 싶다. 국민도 조용히 지켜보며 박사님을 후원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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