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실화 한토막을 소개하려고 부추연 게시판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서초동 남부순환도로 길가 아파트에 살기때문에 우면산 쪽으로 등산을 자자합니다. 제가 매일 느끼는 것은 너무나 어마어마 하게 큰 빌딩이 산속에 있는데 왜 그런 큰 빌딩이 산속에 있어야하는지 울화가 치밀어서 못참겠습니다.
사당역 근처에 남부순환도 도로변에 중국서 수입한 돌을 파는데가 있고 그 옆으로 들어가서 산쪽으로 가면 거대한 빌딩이 있습니다. 산속에 그런 큰 빌딩이 있을 이유가 없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 빌딩의 이름은 외교연구소인데 드나드는 사람에게 멋하는곳이냐고 물으니 외무부 직원들이 외교관으로 나가면 자녀들이 기숙사로 쓰는 곳이랍니다. 세상에 대학마다 기숙사가 있고 하숙집도 쌔구›Q는데 그런 큰 빌딩이 해외에 파견한 외교관의 자녀기숙사라니...
그 안에 자녀가 몇명이나 먹구 자는지는 몰라도 그런 산 속에 외교관 기숙사를 그렇케 큰 건물로 짓다니 미친사람들 아닌가요? 저는 여기를 아침마다 지나갈때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호화로운 곳인지 몰랐습니다. 여기는 건물 크기가 땅면적이 수 천평인지 수 만평이 되고 산을 파서 테니스장을 세개나 만들어놓고 다른 사람들은 사용도 못하게합니다.이런 자연녹지에 대한민국의 외교관자녀 기숙사를 거대하게 짓다니 정말로 미친사람들입니다.
여기는 빨리 뺏어서 고와원이나 불쌍한 양노원분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여정부가 뜻이 있으면 이런것부터 시정하기 바랍니다. 정말 아침마다 여기를 지날때마라 속이비틀리는것을 참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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