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호 "이 XX들 약올리나"…MBC 취재진에 반말·욕설
강영수 기자
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 패해 낙선한 한나라당 이방호 전 사무총장(경남 사천)이 지난 10일 낙선 소감을 취재하러 온 방송사 취재진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은 총선 다음날인 10일 오전 10시쯤 취재진이 자신의 아파트 앞으로 취재를 나오자 “사람이 왜 그래”라고 반말을 했다.
이어 이 총장은 흥분한 듯 “가! 이 XX야. XX들, ○○ 약올리나. 이 자식아”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취재진이 “의원님.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이라고 하자 이 총장은 “○○, 뭐가 답답하고 내가 무슨 일 한다고 여기서 아침부터. ○○ 카메라 들고 와서 그래. 사람이 예의가 좀 있어야지”라고 말한 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방송은 “집권당 사무총장으로 하기에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언행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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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놈들은 무슨 애들 장난치나?
집권당 사무총장이 무슨 성인군자라도 되란 말인가?
낙선으로 참담한 의원을 찾아가 무슨 낙선 소감 인터뷰 한다는 놈들이 제 정신인가?
MBC 이놈들 정말 잔인하고 저질적 놈들이다!
도저히 믿기지 않은 언행만 생각하고 도저히 믿기지 않은 인터뷰를 기획하는,
MBC 자신들의 더러운 행태는 생각하지 못하나?
정말 MBC 끝까지 더러운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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