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이런 저질이 국회의원이라니...!!??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는 청나라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황제로 청의 부국강병을 이룬 황제였다. 그는 자금성에 갇혀서 신하들의 보고만으로는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변복을 하고 시종만 데리고 백성들의 삶의 현장을 방문하는, 소위 민생탐방을 자주 다녔다.

그는 어느 날 요기도 그른 채 시찰하다 저녁 늦게 시장기를 느끼고 막 문을 닫는 만두집을 발견하고 만두를 사려고 했으나 만두집 주인은 영업이 끝났다면 다음에 오라했다. 채근하는 황제에게 그는 “황제가 오면 몰라도 오늘 영업은 끝”이라며 막무가내였다. 배고픈 황제는 어쩔 수없이 신분을 밝히고 공짜로 배불리 만두를 먹고 며칠후 都一處(유일한 곳)라는 편액을 보내 만두값에 대신했다고 한다.

6월 25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도 민생탐방 차 이문시장 주변의 H 떡볶이 집을 탐방하고 또 부근의 보육원도 방문하셨다. 그런데 이를 두고 민주당의 이석현 의원은 26일 국회 로텐더 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시장에 돈 십만원 들고가 떡볶이 팔아주고, 아이들 들어주는 게 근원적 처방이냐? 이 대통령에게 말한다. 떡볶이 집 가지라마. 그 집 망한다. 애들 들지마라. 애들 경기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당대표, 이강래 원내대표 및 민주당 의원들은 이 의원의 이런 저주성 발언에 만류는커녕 웃음과 박수로 환호하기까지 했다.

이석현은 어떤 자인가?

그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김대중의 비서노릇을 한 덕으로 안양시 동안구(갑)에서 민주당, 국민회의, 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 등을 거친 4선 의원이란다. 그는 서울대 재학당시 전국가톨릭학생회총연합회 회장을 맡아 교련반대, 징집거부로 기소된 바 있고 15대 의원시절 자신의 명함에 '남조선 국회의원'이라고 표기하여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했다.

성분이 이렀다보니 이명박 대통령의 친 서민정책을 김대중이 궁여지책이라고 호도하는 교시를 내리자마자 김대중의 졸개답게 이런 개소리를 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아무리 밉다하더라도 아무 상관없이 방문한 떡볶이 집과 보육원 어린이를 그토록 저주할 수 있다 말인가? 

앞으로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서민살리기 차원에서 민생탐방을 자주 하실텐데 들리는 가게마다 다 망하고 안아주는 어린이마다 다 경기가 들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석현은 진정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가?

“대통령이 왔다고 우리 집이 망한다고 했으니 어제 대통령이 다녀간 시장내 빵집과 과일가게, 뻥튀기 장사도 전부 망한다는 얘기 아니냐? 대통령을 비난하려고 애꿎은 우리가게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한 H 떡볶이 집 주인의 절규가 이석현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가?

정파를 떠나 인간적 도리조차 갖추지 못한, 정신감정을 받아야 할 정도의 저질발언을 한 이석현은 국민의 대표로 자질도 부족하고 사상도 인간성도 의심스럽다. 서민의 가슴에 대못박은 이석현은 당장 국민앞에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

이석현의 주둥아리를 국민의 이름으로 꿰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