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찰관생활13년을하고..퇴직하였습니다..
경찰관생활 3년차에 검사와 멱살다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교통사고건에 대한 검사의 부름(?)을 받고 검사실에
갔을때 인사를 안했다는 이유였습니다.
검사왈 "검사실에 들어올때 그렇게 배웠냐"고 했습니다.
저는 직감에...이놈의 새끼가 "길"들이려고 하는 구나라고
생각을 했죠
그때 검사는 다시 사무실을 나가서 다시들어오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무실을 나가서 다시들어왔죠......인사요?.
......당연히 안했죠...
검사란놈이 큰책상을 돌아서 저에게 다가오는 시간이 무척
오래걸리더군요..
검사가 작은지...아니면..책상이 큰지는 모르지만.....
"차렷" "열중셧" 어쭈...이것봐라?
이봐 "유계장" 이거 경찰서장 불러야되는 사항아냐?
그때 검사는 저에게 정갱이를 걷어 찰려는 폼을 잡길래....
저는 속으로 걷어차기만을 기대하면서 오른발을 뒤로..
살짝 뒤로 뺏죠....(차면 바로 받아서 면상이라도
걷어찰요량으로..)
저는 그랬습니다..
저는 원래그렇습니다..제가 무엇을 잘못햇는지는 모르지만....
차렷, 열중셨해가면서..저의 인성을 가르칠 생각은
마시라고요...
검사가 멱살을 쥐었습니다...저도 잡았죠...
그때 검사의 당황한 표정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웬지 아십니까?
여지껏 그러한 경찰관을 보아오지 못했던것입니다...
말이 길어습니다..
검사님들....그러지 마십시요....
여러분들........고생하면서...공부할때
저는 대학등록금이 없어 군대가서...5년을 썩었습니다....
웬지 압니까?
돈벌려고요...
오늘 이런이야기를 하는 것은
지금도 고생하시는 일선의 경찰관들에게....대리만족을
기하기위하여...........전직경찰관의 일담을
소개한것뿐입니다...
경찰관 여러분 기죽지마시고..자기할마은 언제든지
하십시요...검사앞에서도..
겪어보니까..좆도 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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