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9세인 박 아무개 노인이오. 얼마전에 선관위법이 바꾸ㅕ서 경로당에 먹을거 갔다주면
고발조치되는데 참 잘한짓이오.
경로당에 가본사람은 잘아시겟지만 경로당에 가면 이런짓을 하오.
1. 정치인들이 갔다주는 음식을 배터지게 먹는다
2. 음식을 배터지게 먹으면서 하루종일 고스톱을 한다
3. 먹을거를 빼돌리다 들켜서 싸움이 나기도하고 돈내기 고스톱을 칩니다.
4. 편갈라서 니가 잘났다 내가 잘났다하며 입씨름으로 소일합니다. 패도 여러패임.
4. 노인들이 연애를 함. 애인 쟁탈전을 벌인다구요. 한심해서...
노인정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은 노인들이 먹을것도 없어서 힘든것 같이 생각하지만
실상은 정반대입니다. 유권자 중에서 노인들이 많고 노인의 선거 영향력이 크기때문에
정치인들은 연방 노인정에 먹을것과 돈봉투를 갔다 주었습니다.
구청장에 출마할 사람, 시의원 구의원에 출마할 사람,국회의원에 출마할 사람들은
미리 미리 노인들의 환심을 살려고 시도 때도없이 먹을거를 사가지고 옵니다.
돈봉투도 갔다주고요. 먹을거 선물 돈봉투 선물도 경쟁이 붙어서 남보다 더 갔다주다
보니까 액수가 점점 점점 높아졌고 정치인들의 부담이 컸고 정치인들이 당선이 된 후에도
계속 노인정을 챙겨야하기때문에 나라일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뿐인가요?
노인들은 정치인들이 경쟁적으로 먹을거와 돈봉투를 갔다주니까 고맙다고 생각하기는커녕
당연시 하고, 먹을거와 돈을 가지고 싸움을 합니다. 들어온 돈을 쓱싹 써버렸다가 들켜서
대판 싸움이 벌어지고 노인끼지 애인 경쟁전을 벌이는등 추접스런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렇게 노인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다보니까 "대한노인회" 가 커다란 권력기관처럼
되버린 겁니다. 대한노인회장 선거 때는 정말 가관입니다. 5억을 뿌리면 떨어지고
8억을 뿌리면 경합을 하고 10억을 뿌려야 당선된다는 말이 돌아다닐 정도로 아사리판
선거판이 되버렸습니다.
대한노인회 지부도 대단한 권력기관입니다. 예를 들어 대한노인회 서대문 지부장 선거가
벌어지면 최소한 2억은 써야 합니다.
왜 돈을 뿌리며 선거에 나갈까요? 선거때가 되면 이 쪽 저쪽에서 큰돈을 주기 때문이죠.
노인회만 잡으면 당선은 맡아논 거라고 할 정도이니까요.
노인정을 노인회가 운영합니다. 노인정을 드나드는 노인들은 정치에 대해서 무관심하지만
먹을거나 돈을 갔다주어야 좋아하고 선거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때문에 노인회가 정치인들을
손아귀에 넣고 벼라별 장난질을 다 합니다.
한마디로 경로당(대한노인회)는 썩고 썩었습니다.
하루종일 정치인들이 주는 먹을거나 얻어먹고 고스톱이나 하고 싸움이나 하고 선거 때
먹을거 많이 주고 돈 많이준 사람을 지지하여 선거풍토를 망가트리는 노인정(대한노인회)
비리를 척렬하려면 먹을거와 돈봉투 갔다주는 것을 불법화 해야합니다.
선관위의 조치는 참 잘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정치인들이 몰래 몰래 돈을 줍니다. 갑은 을 모르게 주고 을은 갑 모르게 주고
병은 갑 모르게 줍니다. 그리고 공짜 관광도 여전히 시켜주고 있습니다.
불법화 해도 이런 짓을 하니... 예전처럼 합법화했을 때 노인들은 배터지게 먹고
싸움박질 하고 돈 떼먹고 선거 때 부정선거에 개입하고... 이루 헤아릴 수없는 선거부정이
저질러진 곳이 노인정 입니다.
불쌍한 노인을 국가에서 보살펴야지 왜 야바위꾼 정치인들 손에 마낍니까? 아직도
노인정 비리는 없어지지 않고 비밀리에 벼라별 일이 다 벌어지고 있습니다. 노인복지를
정치인에게 떠맡겨 선거풍토를 버리는 일이 언제나 없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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