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심합니다.
제가 재수해서 올해 수능을 봤는데..수능보기 이틀전에 언어선생님이 은평구랑 노량진 x진 학원에 애들이 돈주고 컨닝신청했다고 선생님께 자랑하듯 얘기했다고 저희들에게도 말씀해주셨는데요. 한과목당 80만원이고 브로커통해서 신청해서 하는건데.. 펜이있는데 그 펜이 카메라 펜이랍니다. 그 펜으로 시험지에 문제들이랑 선지들을 그어주면 즉 보여주는 거겠죠. 그게 브로커들이있는 중앙컴퓨터로 가서 보여진다네요.그럼 미리 돈주고 산 대학생들 몇명이 나눠서 그걸 풀어서 답을 보내준데요. 답을 어떻게 보내주냐면..시험보는 애 몸에 진동장치를 통해서 보내주는 거래요. 그 진동장치가 20km?하이튼 그 정도 거리까진 작동이 된대요. 1번이 답이면 한번울리겠죠.그리고 2번이 답이번 두번 진동이 울리겠죠. 요즘은 정보화 시대다 뭐다 하는데..정보의 격차가 이어서 빈부의 격차를 부른다는데... 정보와 기술로 모든것에서 뒤지면 그게 사회문제가 되고 사회격차를 발생시킨다고 배웠습니다. 허술한 감시제도로 오늘날 이런 수많은 부정행위가 판을 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론 이름있는 대학아니면 인정못받는 우리 사회의 비참한 현실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성공하고 싶은 본능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정행위를 하는 수험생들과 그외 모든 사람들을 낳은것 같습니다.
올해는 수능제도가 정말 너무 복잡하고 이상해서 혼란이 무지 심할것 같은데.. 수험생들의 혼란이 엄청 깊을텐데........모두가 앞이 깜깜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정한 법률에 어긋나는 짓을 하면 그에 마땅한 처벌을 받듯.. 부정행위를 한 학생들과 그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마땅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까지..수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모든 재능들을 수능시험일 그 하루에 몇시간동안 평가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또 그게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부정행위를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뭐하겠습니까.
내 힘으로 내가 노력해서 남들과 똑같은 경쟁속에 얻은 합격이 아니고 성공이 아닌것을...그렇게 해서 졸업하면 과연 성공할 수있을까요..
부정행위를 저지른 모든 이들이 꼭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어미가 자식을 보호해야하듯,나라는 국민을 보호해야 합니다.
어미가 올바르지 못하면 자식이 올바르지 못한것 입니다.
나라는 어미이고 국민은 나라의 자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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