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쓰레기 만두회사로 알려진 만두공장에서 일하던 대학생 알바였습니다. 저는 선배님이 총무과장이셨기때문에 같이 술을하는 기회가 많았죠. 저는 지난 4월초에 이 공장을 그만두었고 선배님 과장님은 이번파동으로 만두공장이 문을닫으면서 고만두셨는데
그동안 선배님에게 들은이야기를 말씀드리려고 부추연에 들어왔습니다. 이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썩은만두를 만드는것을 공무원들이 벌써부터 알았습니다. 아니, 그들은 알려고도하지 않았습니다. 돈을 뜯어내기때문에 돈봉투만 주면 입이 찢어지는 사람들이 썩은 것으로 만두를 만들건 말건 상관하지 않았으니깐요. 선배님이 술이 취하면 또하구 또하던 말씀을 여기에 옴기겠습니다.
선배님이 평소헤 하던 말씀은... 공무원들이 너무 썩었다 이거였습니다. 선배님회사에 매달 꼭 한번씩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공무원 손님... 국민을 썩은만두 먹게 눈감아준 손님입니다.
1. 관할 파출소에서 돈봉투 받아갔고
2. 관할 경찰서 형사들, 정보과 형사들이 매달 두번씩와서 돈봉투 받아가고
3. 관할 소방서에서 이것 저것 시비하며 돈봉투 받아가고
4. 관할 세무서에 매달 찾아가서 돈봉투 주어야 세금 덜 때리고
5. 관할 검찰청에서도 매달 찾아와 돈봉투 받아가고
6. 관할 구청 위생과에서 꼬박 꼬박 와서 돈봉투 챙겼고
7. 관할 구청장실 비서실에서 찾아와 돈봉투 가져갔고
8.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다고 나와서 돈봉투 가져갔고
9. 관할구청 환경과에서도 나와서 돈봉투 가져갔고
10. 관할 구의원 서녀명이 두달에 한번씩 와서 돈봉투 받아갔고
11. 관할 국회의원 어른이 회장님 만나서 수시로 돈을 받아갔고
12. 시청에서 합동조사 나와서 석달에 한번씩 돈봉투 가져갔습니다.
이렇게 썩었으니 만두가 안 썩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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