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오늘의부정부패 > 웅이 ♪ 잡소리/한 많은 이세상

시골길을 지팡이 짚은 노인이 조심스럽게 눈길을 걸어가네요
얼른 디카를 꺼내 순간 찍었습니다
순간 스치는 생각이 나도 우리도 저렇게 걷고 있다는 겁니다
웬만하면 궁상맞은 소릴 안하려고 노력합니다만
우리 주변이 우릴 슬프게 만듭니다

2011년1월11일 웅이 ♪ 촬영

좋은 환경과 풍요로운 음식 첨단기술의 혜택을 받고사는 우리가
왜 군불을 떼고 고구마 구어먹던 그 시절이 더행복 했다고 생각 하는지요
前에는 동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도 온동네가 같이 슬퍼했는데
요즈음엔 120만이 넘는 가축이 생매장되어도 입방아만 찢고 있습니다 ㅠㅠ

2011년1월11일 웅이 ♪ 촬영

정치권은 더 많이 잡수시려고 서로 으르렁거리고
목사가 목사를 폭행하는 종교계 추한 모습이 드러나고
큼직한 포도대장들이 비리로 줄줄이 구속되며
불교계는 저주의 굿을 하고 있고
교육계는 아전인수 개판 싸움질에 혈세가지고 놀고있으니
도덕이고 상식이고 없이 힘쎈자가 설치는 거지요~!

2011년1월11일 웅이 ♪ 촬영

떠들어도 유명하다는 교수나 S대 출신 법조인 정도 말씀이어야
어느정도 멕혀들어가지 흐흐흐~~~저같은 무식한 서민놈 애기엔
코방귀도 안꾸지요^-^

2011년1월11일 웅이 ♪ 촬영

어제는 평생 저의 아품을 안타까워하고 저를위해 회생하는 죽마고우가
맨손으로 배달를하여 얼어 파래진 손으로 악수를 청할때
눈시울을 붉히며 아퍼했습니다
(前 언론기관 ㅁㅁ부장 였으며 박사학위 소지자가 김밥 배달합니다)
~~평생 이놈아 소리 안한 착한 친굽니다 ~~
...............위선과 교만이 판을치는 세상에서 우린 비에젖은 나비 일뿐입니다 ...

2011년1월11일 웅이 ♪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