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평생을 살면서 지금처럼 힘든 적이 없었습니다.
I.M.F 때에도 쌀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건설 주택 관련 사업을 하는 데.............
7월 들어 돈구경을 못해서 집 전화는 오늘 끊어졌고, 회사 전화는 발신 금지.
핸드폰은 내일쯤 끊어진답니다.
십몇만원 외상 미수금을 달라고 전화해보면 통장이 바닥 이 나서 몇일을 기다리 랍니다.
그 기다림은 몇달째 입니다.
물론 제 잘못도 있겠지만 도대체 이나라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하루에도 몇번씩 한강으로 달려가고 싶다는 절망감에
아침 눈 뜨는 것이 괴롭다는 사람들이 서민들이 민초들이..
수두룩 합니다.
작년만 해도 한달이면 몇천만원씩 돌던 사업장이 업체의 부도로 수요가 없어
판매 부진으로 외상금들을 받지 못해서 결국 저희 회사도 7월중엔 폐업을 해야할 지경 입니다.
도대체 청와대는 이런 비참한 현실을 알고 계십니까?
경제 회생책에 대해 얼마나 고민 하며 잠을 못 주무십니까?
서민 경제의 주름이 얼마나 심각한줄 알고나 있습니까?
청와대에 쌀이 떨어져본 적이 있습니까? 고민이나 해보셨습니까?
진짜 죽겠습니다. 목숨을 버리지 못해 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제발 서민들 기초생활이라도 할수 있게 만들어 주십시요. 잘될것 같던 이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나요?
돈이 메말랐으니 다 어딜갔나요? 나 만 없나요?
제 주변 거래처 수백명들의 모습이 ... 삶의 모습이 지갑에 만원 한장 가지기 힘든 판국 입니다.
새카만 차로 번개같이 왔다갔다하시는 분들.. 서민들은 버스값도 없습니다.
제발 정신들 차리시오 제말 살게 해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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