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지긋지긋한 크리스토퍼 힐이 또 나온단다.

이젠 크리스토퍼 힐 얼굴만 봐도 구역질이 나온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한다.

“6자회담을 때려치워라. 그 대신 남한도 핵무장론을 천명하라.”

이제 지금까지 방관자처럼 끌려 다니던 6자회담에서 당사자로서 국면전환을 꾀할 때도 되지 않았나.

그래서 말인데, 우리도 이참에 아예 이색적인 주장을 꺼내어 국면을 주도해버리면 어떨까.

돈 안 들이고 말로만 가지고도 실컷 저들을 갖고 놀 수 있는 방법 말이다.

첫째, 북괴가 일본을 배제하려고 악다구니를 쓰는데.......

그러면 우리는 중공이나 러시아 중 최소한 하나 정도는 배제해 달라고 요구도 좀 못하나.

북괴 도발한 6.25를 지원한 우리의 군사적 적대세력 하나 정도는 배제해야 형평에 맞지 않나 말이다.

둘째, 한반도 비핵화라는 우리의 주장을 북괴가 역이용하여 주한미군을 트집 잡으려는데......

그러면, 우리는 아예 “한반도 비핵화”를 뛰어넘어 “동북아 비핵화”를 꺼집어내면 안 되나.

주한미군만 트집 잡힐 게 아니라, 동북과 극동에 운집한 중공과 러시아의 군대도 문제 삼아야 한다.

셋째, 북괴가 시료 채취하는 문제 가지고 또 시간끌기하며 울궈먹는데........

그러면, 아예 우리도 남한 핵무장 선언 비스끄리한 소리를 꺼내보자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지금까지 암암리에 북핵을 보장해준 중공과 러시아를 흔들게 된다.

고리고, 일본과 대만으로 하여금 핵무장 유혹을 유발하게 된다.

그러면, 북괴에게 끌려 다니는 미국의 미지근한 태도를 일신시키게 만드는 효과가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대만의 핵무장을 우려한 중공과 러시아가 지금까지 음흉하게 북괴를 두둔하던 태도를 전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이렇게 하면, 그동안 우방의 희생을 이용한 위기모면을 구가하여왔던 미국의 태도도 급반전 할 것으로 본다.

그러면서 북괴의 입장에 동조되어 결론 없는 시간끌기 속에 보신과 출세를 구가하여 왔던 얌체 크리스토퍼 힐의 입지도 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북핵을 극복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은 남핵이다.

이젠 우리도 지긋지긋한 6자회담을 종식시켜야 할 때가 되었다.

지금까지 남들에게 끌려 다니는 입장에서 이제부터 우리가 갖고 노는 입장으로 발상을 좀 바꿔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