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오늘의부정부패 > 국회는 올스톱, 의원 상여금은 논스톱

입법 기능을 중단한 채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은 여야가 공모하여 부결시킨 더러운 국회.
그러나 추석 상여금은 꼬박꼬박 챙겨 간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여야 의원들은 이번 추석 상여금으로 1인당 약 388만원 씩 받아갔다.

공무원 신분인 국회의원들은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급여의 60%를 명절 휴가비로 받는다.

국회의원들의 월급은 646만4000원이고, 이중 60%인 387만8400원을 이번 추석 상여금으로 가져간 것이다.
여야가 합작하여 사기꾼 송광호를 못 잡아가게 결의하고 상여금은 빠집없이 받아간 파렴치한 돈벌레놈들...

국회의원들은 이 뿐 아니라 △관리업무 수당 58만1760원, △입법활동비 313만6000원, △특별활동비 94만원, △일반수당 646만4000원, △정액급식비 13만원 등 1,100 여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기본급과 수당 등을 모두 합하면 국회의원 300명에게 지급하는 돈이 연간 414억여원이나 된다.

일 잘 하라고 뼈빠지게 세금을 거두어 주면 정직하고 성실하게 국민을 위하여 일해야 하거늘 거리로 나가 깽판이나 치고, 결석을 밥먹듯 하고, 차 트렁크에 돈다발이나 숨기고 드나들고, 백배 천배로 팔아먹는 출판기념 책장사나 하고, 세월호 유가족을 선동하여 특별법 장난질이나 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가슴을 치며 국회의사당을 불사르자고 하는 것이다.

한 새누리당 의원은 "일을 하지 못하고 월급과 수당을 챙겨받고 있어 마음이 불편한 게 사실"이라며 "추석 때 지역구에서 주민들에게 받을 질책을 생각하니 두려울 정도"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