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게시판 펌*
2007년이 왔다.
2006년도 훌쩍 지나갔다.
한나라당은 박근혜후보가 지지면에서 안정적단계에 접어들고
이명박 한나라당고문또한 지지세확산에 주력하며 기세가
더욱 거세어져 갔다.
손학규 한나라당고문도 전국을 누비며 다니고 있었다.
5월 드디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시작됐다.
박근혜,이명박,손학규,김덕룡,강재섭이 나선 경선은
제주에서부터 진행되었다.
제주는 1위 박근혜,2위 이명박
부산은 1위 박근혜 ,경남도 1위 박근혜
격전지로 드러선 경북은 의외로
이명박이 1위,박근혜가 2위
대구는 1위 박근혜가 큰차로 이겼다.
충청,호남,강원은 박근혜가 1위
그런데 수도권은 정말 혼돈 그자체였다.
경기는 1위 손학규
인천은 이명박 1위
마지막 서울이 최대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명박고문의 최대후원지역인 서울은 말그대로 박빙의 승부처였다.
서울의 승자가 대선후보로 낙점돼는 것은 거의 기정 사실인데
이명박고문은 서울에서만은 승리를 자신 하는 듯 했다.
그러나 치열한 경합 끝에 결과는
박근혜대표의 근소한 우세로 결정되었다.
그 차이는 5% 미만의 박빙이었다.
이내 이명박진영은 부정경선이었다고 반발의 단초를 마련했다.
이명박진영은 탈당불사론까지 들고 나왔다.
박근혜후보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대통령후보로 각인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이명박고문의 반발로 한나라당은 어수선해진 가운데
3위였던 손학규고문이 결정적으로 박근혜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
김덕룡,강재섭도 경선은 정당했다며
이명박고문의 반발에 쐐기를 박았다.
이명박고문은 더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다.
그렇다고 제2의 이인제는 될수 없었다.
이명박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지지를 선언하며
이인제 꼴나 정말 패가망신하긴 싫다고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였다.
12월
드디어 대선이 치뤄졌다.
박근혜후보와 정동영후보간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고건은 정동영후보 지지로 선회하였고
정동영측은 박근혜후보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박근혜의 이킬레스건을 건드리고 있었다.
정동영은 충청권의 행정도시건설의 첫삽을
12월에 강행함으로써 충청권은 일대 대혼란이 예고 되었다.
거기다가 촛불부대가 다시 등장,
통일연대,한총련등이 통일정상회담 성사 하라며
연일 촛불집회를 강행하였다.
2002년의 재판인가?
그러나 시민들은 이미 등을 돌린지 오래됐고
제2의 강정구사태로 두번다시는 김정일추종세력에게 정권을
내줘서는 안된다고 여론이 들끓었다.
그런데도 kbs,mbc양방송사는
통일정상회담에 촛점을 맞추며 정동영을 밀고 있었다.
정동영은 촛불집회에 참석해서
통일정상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선동하고 있었다.
정말 힘든 여정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박근혜후보는 민심속으로 계속 항진하며
전국적인 지지를 호소하였다.
박근혜후보의 성실성을 본 국민들도 감복하고 있었다.
18일 대선이 치뤄졌다.
박근혜후보는 이제는‘ 바꿔보자’며 정권교체를 기필코 이루어 내자고 호소하였다.
그날 오후 6시 드디어
모든 방송사는 선거여론조사를 공표했다.
일제히 ‘박근혜대통령 당선’이라는
초대형 글씨를 화면에 선보이며
박근혜대통령의 일대기를 대형특집으로 내보내고 있었다.
오후 11시가 넘어서자 전라도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박근혜후보가 1위를 차지하였다.
서울과부산,대구,인천에서는 대규모 축하 퍼레이드가
밤을 잊어버리고 만세의 함성이 천지를 뒤 흔들었다.
정동영후보는 모든걸 포기한듯 깨끗이 승복한다는 말을 남기고
곧바로 모레 비행기편으로 미국을 간다는 보도가 귓가에 울렸다.
"때르르릉..." 자명종에 깨어 일아니 새벽 2시였다.
정동영 후보가 17대 대통령에 당선‰榮募?TV보도가 귓전을 찢어댔다.
아! 전자개표기가 범인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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