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칼럼
2006,9.1
노통은 31일 KBS 특별회견에서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해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비싼 수업료를 낸다고 생각하고 인내해 주시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우선 '바다이야기사태'와 관련 '사과를 하니 안하니, 원인을 알아보고 하니' 호들갑을 떨다가 지금 나라가 도방공화국으로 조락하고 있는 것에 국민들이 허파가 다 뒤집히고 망연자실해 있는 판에 이제 와서 사과는 뭐한데 하나. 매사가 타임이 있는데 이미 그는 타임을 다 놓쳤다. “비싼 수업료를 낸다고 생각하라”니 이게 대통령이 할 소린가. 정말 정상이 아닌 것 같다. 몇 억도 아니 물경 30조 원이 왔다 갔다 하는 대도박을 해서 자기 조카와 친인척과 패거리들 이익챙기는 데 비싼수업료를 낸 샘치라고? 정말 기가차고 그저 한숨만 나온다.
시골의 말단 동장도 이런 정신 나간 말은 안 했을 것이다. 썩어빠진 총리 장관들이 자기들 측근의 사람들에게 사행성오락기게임사업을 하게 해서 300만 일반서민을 이에 중독자로 만들지 안했나. 그 여파로 자살 재산탕진 폭행 방화 이혼 등 가정파괴와 직장마저 잃게 되는 일이 지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영세사업자 실업자 아줌마 심지어 학생들까지 피해를 당하고 있는 가히 망국상황이 아닌가 말이다. 나라가 거의 파탄상태에 이르렀는데도 “비싼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라니 대통령이 돌아도 보통 돈 작자가 아니다. 이런 작자가 어찌 대통령자리에 앉아 있나 말이다.
그리고 작통권 환수문제는 노태우 정부가 세웠다고? 그 때는 북의 김정일이가 핵미사일을 갖지 않을 때 아닌가. 이게 어찌 말이 되는 얘기인가. 또 “한미동맹에 이상 없다”고? 지금 다 깨져가고 있는데 왜 거짓말 늘어놓나. “코드인사는 책임정치”라고 했는데 코드인사에 의해 정책실패를 한 총리나 장관에게 책임을 물은 일 있었나. 어찌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인가.
또 하나 지적하고 넘어간다면 KBS 9시 뉴스를 받아 적어 모니터 한다고? 어찌 자기패거리 어용방송만 보나. 그러하니 균형감각을 잃고 있는 것 아닌가. 이건 초등학생수준에서 하는 짓이다. 어제 회견내용은 사실 말 같은 말 하나 없다.
노무현 당신 절대 대통령 깜이 아니다. 코드 찾고 도박게임으로 그리고 안보불안조성 등으로 국민들을 골병 다 들게 해서 나라망치는 짓 제발 이제 그만하고 그 자리 비우고 나와라. 당신의 능력이나 격에 맞는 자리가 절대 아니다. 지금 나라가 기둥채로 흔들리고 있다. (끝)
12034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