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나라의 건전한 미래을 위해 한 평생 교육계에 몸 바치기로 맹세한 선량한 교육자로, 저가 서라벌대학에 근무하면서 보고 느꼈던 부분을 밝히고자 합니다.
사학비리의 온상인 경주 소재 서라벌대학(학교법인 원석학원 :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및 현 경주대학교 총장)과 학교법인 원석학원(서라벌대학, 경주대학교, 신라고등학교)의 운영 전체에 대한 회계감사를 요청하는 탄원을 연명으로 올리는 바이며, 여러가지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여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이런 사학이 있음을 국민들에게 알려주시고, 참여정부가 주창하는 교육개혁의 시금석으로 삼아서 억울하게 희생당하는 교수들을 구재하여 주실 것을 탄원 드립니다.
1. 학교 수입금을 이용한 고정자산 매입과 땅 투기 의혹
2. 학교 교비를 횡령하여 김일윤의 정치자금/조달 착복 의혹
3. 학교 교직원을 선거에 동원하고 교비로 선거활동비 지급 의혹
4. 학교에 배당되는 국고 보조금을 부당 지출하여 수억을 착복한 의혹
5. 학교의 예산 및 결산서의 엉터리 보고 작성으로 수십 억 착복 의혹
6. 부당한 인사 행정
7. 신입생 홍보비 지출, 예산 부당 편법 운용으로 수십억 회계 의혹
8. 교직원 봉급 부당 감액 지급 문제
9. 도서 구입비 의혹 문제
10. 교수연구비 횡령 의혹
11. 국립공원 선도산 일대 불법 훼손 의혹
위에 열거한 학교의 비리에 대해서 철저히 감사하여 사실의 진위를 밝힘과 동시에 이 사회에 아직은 정의가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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