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방금 병원에 갔습니다.
새벽에 귀에 심한 통증을 느껴져서 갔습니다.
진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 왔지만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돈은 돈대로 병원에 부어주고 진정제를 맞긴 했지만 스트레스로 통증은 더 심해졌고 국가정책에 대한 불만만이 더해졌습니다.
도대체 일요일 새벽에 영업을 하는 약국이 어디 있습니까?
병원에서 이러더군요.
6시 이전에는 병원에서 약을 지어주지만 6시가 지났기 때문에 안된다고 ㅡㅡ;
인간적으로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됩니까?
미국에서는 약을 수퍼에서 파니까 하루 24시간 약방이 열리는데 우리나라는 약이 없는 지옥입니다.
도애체 사람이 중요한 건지? 국가정책이 중요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의약분업이 된 이후로 의료보험료는 올라가고
국민에게 돌아오는 혜택을 줄어들고..
국민의 돈은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겁니까?
병원에 지불한 돈이 얼마인줄 압니까?
정확히 진료비 총액은 31.252원이고 환자부담총액은 13.487입니다.
31.252원의 가치에 해당하는 진료의 반에 반도 못받았는데
병원에 3만원이 넘는 돈을 의료보험료에서 주다니...
제가 받은 31.252원의 가치는 고작 몇마디 말과 주사한방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비싸냐고 아버지께 물어보니 응급실에서 진찰을 받으면 7000원이 부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24.252원이 남습니다.
거기서 주사료 1.643원을 빼면 23.609원이 남습니다.
과연 의사의 몇마디가 23.609원의 가치가 있을까요?
정말 의문입니다.
국민의 세금이 술술~~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술술~~ 빠져나가는 돈을 다시 받아서 좀 더 좋은 곳에 쓰는게 어떨까요?
얼마전에 신문을 봤는데...
탈북자중 한명이 너무나 살기 어려워서 차라리 교도소에 들어가겠다고 일부러 범죄를 저질렀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차라리 술술 빠져나가는 돈을 탈북자들의 생활비로 주던가 노숙자에게 주는게 더 현명한 정책인 것 같습니다.
병원은 부정부패, 비리의 본부더군요 의료보험과 짜고치는 비리본부.
부정부패, 비리가 없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지금도 중이염으로 고생하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이 몇글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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