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태원에 사는 회사원입니다..
6~7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면 8시정도 됩니다...
집에 오면 간단하게 씻고 저녁을 먹고 나서 운동을 하러
남산에 갑니다...
저는 남산 타워까지 올라 가서 남산 식물원으로 내려 와서
순환도로를 따라서 집에 옵니다....
그렇게 순환도로로 걸어 다니다 보면 어느 날 부터
인가...
순환 도로에 여자들이 서서 있곤 했는데..
저는 그 여자들이 무슨일을 하는지 알게된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제 사정은 몇개월 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어느 날과 마찬가지로 저녁 10정도 조금 못 된시간에 남산
순환도로로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옆에 한 차가 스더니...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길을 물어 볼려고 하는 차인줄
알았습니다..)
"아가씨 30만원.."
저는 황당하고 놀라서..
그 차를 무시하고 제가 가는 길을 빨리 걸었습니다...
그차는 유턴을 해서 제가 가는 길가에 다시 서더니...
"알았어..40만원"
이라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딴데 가서 알아보세여.."
라고 말하고 더 빨리 걸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후...
순환도로를 걸으면서..
'왜 길가에 이렇게 서있지'
하면서 그 여자들이 왜 서있는지 궁금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차가 그 여자 앞에 서더니..
00만원 하니깐 그여자는 그 차에 탔습니다..
제가 그렇게 본 여자들 얼굴을 기역해서 세어보면..
여럿됩니다...
그렇게 산책을 하면서 이상한 사람들이 차를 세워도
무시하면서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어느 날과 같이 산책을 하는데 어느
차가와서 제가 걸어 가는 속도에 ?煐
운전을 하는 것이 였습니다..
그러다가 조수석에서 손이 제 팔목을 잡았습니다..
" 00만원 어때.."
저는 그런일 않한다고 손을 놓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손을 놓기는 커녕 오히려 운전석에서 한
남자가 내렸습니다...
저는 놀래서 소리를 막 지르고 있는데..
아는 오빠가 거길 지나다가 그사람들에게 소리쳤습니다..
오빠가 가까이 오기 전까지 저도 아는 오빠인줄 몰랐고
오빠도 저인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일이 지나고 며칠이 지났지만..
전 아직도 그날일이 무서워서 산책도 못가고..
옆에 지나가는 남자들만 봐도 다 무섭습니다...
저랑 친하게 지내던 오빠들도 무섭고..
제 친구들도 무섭습니다...
제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제 정신적 피해 보상은 어디서 받아야 하는 겁니까?
순찰을 잘 돌지 않는 경찰에게 해야 하는 건가여?
아님..그렇게 몸파는 여자들을 방치하는 경찰에게 해야
하는 건가여?
순환도로 가로등를 촘촘하게 설치 않한 서울시에게 보상을
받아야 하나여?
이런 제 정신적 피해를 누구에게 보상 받아야 하나여..
밤 10시도 않된 시간..
그시간에는 그동네에 여학생들이나 직장들이 다닐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생각해 보세요...
밤 10시면은 이글을 보시는 분의 딸이나 부인이나
동생이나 애인이 다닐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전..
아직도 그날일 때문에..
지나다니는 남자들도 무섭고..
잠을 자면 꿈에서..
손이 절 끌어당기기도 하는 꿈을 꿉니다..
그 꿈때문에 무서워서.. 잠도 잘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일이.. 저에게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날 만약에 아는 오빠가 도와주지 않았거나
지나가지 않았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도..
생각이 납니다...
저는 이글을 곳곳에다가 올릴껍니다..
경찰청 홈페이지라던지 서울시청 홈페이지라던지.....
이글을 보시고....
무슨 조치던지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서 몸을 파는 여자들을 단속을 하던가...
순찰차를 늘리던가...
가로등을 더 설치를 하던가...
그리고 남산순환도로에 불법주차되어 있는 차들은..
견인을 해가던지 해서....
주위를 안전하게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거기에 서있는 차의 절반은 다 운전자가 타고 있습니다...
그생각을 하니 제가 지금까지 무슨 생각으로 산책을
한다고 돌아 다녔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언제가 제가 이 기역이 희미해 지고..
다시 무섭지 않게 산책을 할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합니다....
어느 한 시민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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