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풍기는 뉘앙스가 우리는 지들 밥인데 참아주었다는 식으로 사냥감 취급이다.

그런 식이면 우리의 일상은 강도로부터 보장받고 산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

이런 북괴를 두둔해주려고 한 자가 있다.

신상철(친노매체 서프라이즈 대표) 전 천안함 민ㆍ군 합동조사단 조사위원이 또 요설을 깐 모양이다.

“어뢰의 '1번' 우리가 쓴 것 같다”고 지껄였다고 한다.

이 자는 처음부터 “암초좌초설”, “군함과 충돌설”, “미 핵잠수함과 충돌”, “피로 파괴설”, “한국군 기뢰설” 등 그때그때 상황을 봐가며 북괴에 대한 혐의를 벗겨주려고 갖은 거짓을 떠든 넘이다.

그런 넘이 이번에 “어뢰의 '1번' 우리가 쓴 것 같다”고 지껄였다.

그렇다면 이는 전에 지껄인 “암초좌초설”, “군함과 충돌설”, “미 핵잠수함과 충돌”, “피로 파괴설”, “한국군 기뢰설”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며, 또한 북괴가 범인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에다 현상을 왜곡하여 자기논리를 만들어 끼워 맞춘 것 아닌가.

마치 유시민이 “소설론”을 지껄인 것과 뭐가 다른가.

이 넘들은 애초부터 그들의 정치적 정서에 맞는 결론을 정해두고 거기에 맞게 현상을 왜곡하여 지껄인 것이다.

따라서 이넘들의 입을 방치하다간 30년 뒤엔 “천안함 희생자 장례식은 쇼”라는 식의 인식이 생겨날 우려도 있다.

그래서 유언비어에 대한 처벌을 확실히 해야 하는 것이다.

좌익과 북괴의 공통점은 거짓말에 있다.

이들에게는 천안함 사태는 처음부터 증거가 필요 없었다.

어차피 증거가 나오는 족족 되먹지도 않은 논리로 어깃장이나 걸었을 테니까.

애시당초 이번 천안함 사태는 지루한 조사기간을 가진 게 실수였다고 본다.

사태 발생 당시에 직감으로 판단하고 바로 몰아쳤어야 했다. 그러면 아무도 토를 못 달았다고 본다.

괜히 질질 끌다가 저넘들이 거짓말거리 지어낼 시간만 벌어준 것 같은 느낌이다.

괜히 이들이 편드는 중-러까지 확장하여 이번 천안함 조사결과를 통보해주고 어떤 취급 받았는가.

수긍 하는 척하다 아리송하게 틀다가 애매한 소리 하다가 결국 흐지부지하게 만들 게 뻔하다.

이번에 원자바오가 방한하여 “비호하지 않겠다”고 하니까 우리 편 드는 줄 아는데, 김칫국 마시지 말기 바란다.

시간이 흐를수록 국제사회엔 천안함 사태 이외에도 다른 사안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그러한 와중에도 유독 우리의 천안함 사태만 가지고 오래 동안 메인 이슈로 유지할 수 있다고 보는가.

괜히 지루하게 조사하고 중-러 끌어들여서 희석당하는 것은 생각 못하는가.

물론 사태 발생 당시에 즉각 대응하지 못한 데는 우리가 모르는 여건이 있었으리라 생각은 든다.

하지만 “북한소행이 아닌 것 같다”던 청와대 사람들이 아직도 건재한 꼴을 보면, 그 여건이 무엇인지 알 것이다.

이들을 계속 방치해두고 앞으로 또 이런 일이 반복되지 말란 법이 있을까?

이러한 청와대부터 요설꾼들부터 정리하고 나서 이 땅의 거짓말쟁이들 좀 정리되길 바래본다.

그리고 신상철에 대하여 조사하지 않은 점을 애국논객들이 비판해서인지 오늘 검찰에서 신상철을 소환했다고 한다.

잘했다. 그러나 지난 좌파정권의 잔재인 법무부장관의 살아남기 전략 차원이 아니길 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