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사람중심 구정이라 하여 기대했었는데 알고보니 자연보전은 묵살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게하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가슴 답답하다. 철쭉제 행사말고도 각종체육대회다. 문화원 행사와 책잔치다하여 일주일씩 시끌벅적 한 것을 보면 혹시 어느때가 가까워지는 탓인지 모르겠다.

연예인이나 시인과 유명인사를 초빙한다하여 주민이 많이 모일지 모르나 이것은 구민 혈세 낭비요 구민이 원하는 구정이 아니다. 관악산 등산로는 철골 구조물건설로 난장판이;요, 등산로 입구의 기업형 잡상인들은 도로까지 점령하며 술과 고기를 파느라 개판이다. 관악구청에 아무리 신고를 해봤자 개 바위지나가듯 형식적인 단속으로 무정부시대를 방불케한다. 구민들은 살려고 발버둥치는데 구정이 거꾸로가고 있어 한숨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