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척결하지 못하면 한국은 결코 선진국 될 수 없다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한 2013년도 부패인식지수에서 조사대상 177개국 중에서

한국은 46위 그리고 한국의 부패인식지수는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국민들은 한국이 ‘부패 오명국’이라는 소리가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가 보다.



정치인, 기업인, 공직자 같은 비리사범들 중에 제대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것이 재벌, 유명 정치인, 고위 공직자라면 처벌이 더욱 가벼워진다.

국민이 ‘솜방망이 처벌’ 이라고 아무리 떠들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비리를 저질러도 처벌이 가벼우니 실컷 챙기고 몇 년 살면 그만이라는 한탕주의가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다.

정경유착, 정관유착, 정언유착, 기득권층의 공생관계, 봐주기 수사, 봐주기 처벌, 유권무죄, 유전무죄의

논리가 아직도 엄연히 존재하고 내부 비리 고발자가 불이익을 당하거나 피해를 보는 후진국 한국이다.



선진국 싱가포르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지도자의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였다고 한다.

리콴유 초대 총리는 자신의 친구였던 장관의 뇌물사건에 대하여 사람들은 혁혁한 공을 세운 장관의

선처를 요구했지만 리콴유 총리는 장관을 비롯해 관련인물에 대해 형벌을 내렸다.

이처럼 부패척결에 누구보다 앞장선 리콴유 같은 지도자와 강력한 처벌과 부패를 전담 수사하는

‘부패행위조사국’이라는 기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한국은 ‘부패 오명국’ 이라는 소리를 언제까지 들을 것인가?

한국은 ‘상식과 정의가 통하지 않는 나라’ 라는 소리를 언제까지 들을 것인가?

한국은 ‘비정상이 관행’이라는 소리를 언제까지 들을 것인가?

한국은 언제 선진국 대열에 들어 설 것인가? 미안한 말이지만 부정부패를 척결하지 못하면

감히 단언컨대 한국은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