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 인물들의 특징중 하나는 자리에 연연하며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버틴다는 것이다.
이는 과거에 우리 조상들이 공직에 나아가서 권세를 누리는 것을 선비의 본분과는 거리가 있는 세속적인 천박한 일로서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던 고결한 정신과는 대조적으로 전혀 딴판이다.
부끄러움과 염치를 모르고 그저 뜯어먹을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달라붙어서 버티고 뜯어먹는 것은 파리나 하이에나같은 천박한 짐승들이나 비열한 악마나 하는 짓이다.
전효숙이도 그렇다.
만약 그가 제대로 된 인간 같았으면 소위 법으로 밥벌어먹고사는 사람으로서 스스로의 귀책으로 위헌적 사태를 제공한 자기 자신때문에 온 나라에서 여야가 서로 싸움이 나고 국정이 마비되는 지경이 되는 것에 대해 미안함과 큰 책임을 느끼고 스스로 이미 사퇴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미 부끄러움과 염치를 잃어버린 자로 보인다.
암만 자신의 추구하는 이념이 좌익이고 개혁을 빙자하여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하더라도 무엇보다도 앞서서 자신의 법률적 하자는 지울수 없다.
정말로 무엇을 하고싶은 자들이 다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한다면 전효숙말고도 더 나은 인재들이 즐비하다.
스스로 어떤 자리에 오름으로써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면 이미 그는 그 자리에 적임자가 아닌 것이다.
그가 추구하는 것이 정녕 이런 식으로 지저분하게 고결성이나 도덕성추구와는 거리가 멀었고, 단지 무슨 범죄자들처럼 법률적으로 그저 잡히지만 않으면 만사 오케이라는 식으로, 기존 제도의 그물 틈바구니에서 떨어지는 썩은 찌꺼기같은 이득이나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남김없이 주워먹자는 치사하고 천박한 이기주의였나?
그런 식으로 몇년 더 헌법재판소장을 해먹는다면 그런 더럽고 치사스런 꼼수에 대한 국민의 경멸적인 눈총이 무섭고 따갑지도 않은가?
그래서 이런 인간들을 가리켜 부끄러움도 없이 끝까지 달라붙어서 버티고 뜯어먹는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고 그의 그런 모습에서 똥파리나 하이에나밖에는 연상되지 않는 것이다.
악마란 타인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은 전혀 없고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타인을 괴롭히거나 해를 끼치는 것에대해 조금도 거리낌을 갖지 않는 존재이다.
사실 이 정권에 몸담은 인간들의 본성은 악마와 다름이 없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대마왕과도 같은 학살자 김정일과 그렇게도 죽이 잘맞고 상통하여 그를 사모해 마지않는 것이다.
보통 일반인들은 악마를 만나기를 기피할 텐데 지난번과 이번의 좌익정권은 그 악마를 아주 통이 크고 인간적이라고 칭송까지 하면서 흠모하고 한번 만나기를 아주 소망하는 것만 봐도 이것들도 모두 똑같은 악마의 부류들임을 알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들이 부르짖는 내용을 보면 사실 진정한 인권향상과 건전한 국가의 성장과는 전혀 거리가 멀고 오직 반대자들에 대한 증오와 정권획득을 통한 권력의 야욕,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각종 선거전략성 꼼수성 정책들로만 가득차있다.
자신의 인기를 다소 희생하더라도 박정희처럼 국가 대발전과 미래 성장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같은 건설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전혀 보이지도 않는다.
그들이 언제 국민을 진정으로 위해 자신을 스스로 희생하는 모습을 보인 일이 있는가?
그들이 무서워하고 최고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오직 단하나 자신들의 정권유지를 위한 선거전략성 꼼수정책일 뿐이다.
그래서 선거에 이길 수만 있다면 나라가 망하든 말든 일부 지지세력들의 표만을 의식한 편가르기정책, 기존세력들에 대한 강한 적대감 표출로 인한 저소득층의 인기 영합전술, 충청표를 위한 수도이전정책 등등 온갖 불순하고 단견적인 꼼수란 꼼수는 모두 동원하는 것이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현세적 이익만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그런 꼼수를 써서 국가안보와 경제가 무너지고 국민의 생활수준이 저하되고 끝내는 국가가 망하는 장래의 일에 대해서도 그들은 별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그들의 생각대로 북한식으로 통일이 된다면 과연 나라가 부강해지겠는가?
나라꼴은 잘해야 중국이나 쿠바꼴이 될 것이다.
일반인들의 생활도 지금보다 결코 더 나아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적화를 도운 그들 개인 자신은 권력를 가지고 영달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자들이다.
지금 현 정권에 빌붙어 곡학아세하는 직업관료들도 마찬가지다.
나라꼴은 어떻게 되든 자신의 소신은 팽개치고 정권 수뇌부에 아첨하여 개인적으로 영달하고 출세하기만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런 것들이 바로 타인은 아랑곳 없이 개인적 이득만을 탐하는 악마가 아니면 도대체 뭐란 말인가?
개대중이는 얼마전 자기 입으로 악마라도 만나서 대화해야 한다고 했다.
가만히 보면 악마를 제재하는 것에는 절대로 반대하는 개대중이는 바로 그가 악마이기 때문에 더욱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겉으로는 암만 달콤하고 그럴듯한 미사여구로 포장하고 감출지라도 그 마음 안에 깃들어진 악마성에 대해 짐작케 한다.
그들의 말이 참으로 달콤하더라도 그것은 사태해결을 위한 바른 길이 아닌 것이다.
진실은 오직 정직한 땀과 노력으로만 이루어지고 평화는 오직 상대방이 우리를 두려워하여 함부로 범접 못하게 함으로써 이루어 지는 것이다.
칼을 들고 날뛰는 도적 집단에 정정당당하게 맞설 생각은 포기하고 그저 도적들의 비위만 맞추고 도적들이 원하는 재물을 바치는 낮뜨거운 항복을 소위 민족화합이라고 거짓선전하는 자들이 바로 부끄러움도 없이 사기와 기만을 일삼는 악마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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